'갬성캠핑' 박나래→박소담, 노동캠핑의 서막.. 송승헌에 고정 러브콜[종합]

이혜미 2020. 10. 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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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컨셉츄얼 캠핑 예능 '갬성캠핑'의 막이 올랐다.

13일 첫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선 박나래 박소담 손나은 솔라 안영미의 남해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갬성캠핑'의 첫 캠핑친구는 바로 송승헌이다.

홀로 고군분투하던 박나래는 송승헌까지 망치를 망가트린 상황에 "갬성캠핑이고 나발이고 집에 가고 싶다"며 앓는 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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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본격 컨셉츄얼 캠핑 예능 ‘갬성캠핑’의 막이 올랐다. 첫 게스트로 나선 송승헌은 다섯 여자의 러브콜을 받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13일 첫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선 박나래 박소담 손나은 솔라 안영미의 남해 여행기가 그려졌다.

첫 여행 콘셉트는 바로 스위스. 이에 따라 출연자들은 사랑스러운 알프스 소녀로 변신해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캠핑카 입성. 짐을 올리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 유일하게 바지차림인 안영미는 “왜 다 치마를 입고 왔나. 아주 작은 숙녀들이 나셨다”고 푸념하면서도 직접 지붕에 올라 짐을 실었다.

운전은 박소담의 몫이었다. 박소담은 1991년생으로 솔라와 동갑내기 친구. 이 자리에서 박소담은 솔라에게 “우리 말 놓을까?”라 청했고, 박나래는 “말 놓는 데는 소주가 최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갬성캠핑’의 첫 캠핑친구는 바로 송승헌이다. 송승헌의 등장에 출연자들이 환호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안영미는 “현실감이 없다.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며 수줍은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소담과 박나래는 “웃음소리가 달라진 것 같다” “갑자기 바뀌나?”라고 짓궂게 놀렸다.

그러나 이도 잠시. 송승헌은 쉼 없이 아재개그를 방출했고, 안영미는 “누가 섭외했나? 알고 섭외한 건가?”라며 혀를 찼다. 박나래는 한술 더 떠 “이걸 이틀 내내 들어야 한다는 건가”라고 한탄했다.

한편 박소담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모두 캠핑초보로 자연히 캠핑고수 박나래가 정박지 세팅 지휘를 맡게 됐다.

홀로 고군분투하던 박나래는 송승헌까지 망치를 망가트린 상황에 “갬성캠핑이고 나발이고 집에 가고 싶다”며 앓는 소리를 했다.

그러면서도 “송승헌이 있어서 할 수 있었다. 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송승헌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안영미는 “고정 가나? 합격이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갬성캠핑의 저녁메뉴는 스위스 퐁뒤와 한우다. 복잡한 준비과정에 ‘갬성캠핑’이 ‘노동캠핑’으로 변모했으나 그 결실은 달콤한 것. 박나래 표 한우 퐁뒤와 고사리 찌개에 송승헌과 출연자들은 폭풍먹방으로 화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갬성캠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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