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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PD "장도연, 강형욱과 동갑내기 친구처럼 잘 지내"[직격인터뷰]

박은해 입력 2020.10.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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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개는 훌륭하다'에 새 제자로 합류했다. 지난 6월 이유비 하차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고정 출연자다.

10월 13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박형근 PD는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새롭게 합류한 장도연과 촬영 후기, 독박육견 커플 보호자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0월 12일 방송에서 장도연은 이경규와 티격태격 케미는 물론, 해박한 반려견 지식까지 뽐내며 수석 제자 자리를 노렸다. 장도연 섭외 계기에 대해 박PD는 "장도연 씨가 이경규 씨와 여러 프로그램을 같이했고, 개그맨 선후배 사이다. 두 사람 케미가 좋을 것 같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PD는 "어제 방송에서 장도연 씨와 이경규 씨가 수석 제자 자리를 두고 자존심 싸움을 하면서 서로 많이 배우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회라서 아직 모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런 구도, 캐릭터를 점차 잡아가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앞으로 방송 내용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형욱 훈련사와 장도연은 나이로만 따지면 동갑내기 친구라고. 이와 관련 박PD는 "촬영할 때는 스승과 제자라는 관계가 있지만 장도연 씨와 강형욱 훈련사 두 사람이 동갑내기 친구처럼 잘 지낸다. 달력 촬영처럼 둘이서 사진을 찍어야 할 때도 마치 십년지기처럼 서로 배려하더라. 장도연 씨가 강형욱 훈련사와 이경규 씨 사이를 잘 조율하는 막내 제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날 장도연은 반려견 퀴즈 '개훌륭 모의고사'에서 탁월한 센스를 발휘했다. 개의 시그널 행동명, 동물보호 상담센터 번호 등 예상치 못한 문제의 정답을 맞혀 수제자 이경규의 견제를 받았다. 이에 대해 박PD는 "사전 고지 없이 정말 혼자서 다 준비해 오셨다. 장도연 씨가 지금 당장 반려견을 키우지는 않지만 앞으로 키울 계획이 있다고 한다. 본인이 잘 배우고 준비가 된 상태에서 키우겠다는 입장이라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박육견으로 힘들어하는 보호자 사연이 그려졌다. 커플 보호자가 프렌치 불도그 시져와 웰시코기 로키를 키웠는데, 그중 여자 보호자가 두 마리 반려견 케어 80% 이상을 담당했다. 하루에 4시간 산책하며 체력이 고갈된 여자 보호자는 남자 보호자에게 반려견 케어 분담을 제안했지만 남자 보호자는 일하고 와서 피곤하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뤘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들과 여자친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말한 것을 실천하는 일이다. 오늘 저녁부터 꾸준히 산책하러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자 보호자는 퇴근 후 반려견과 산책하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남자 보호자는 과연 그 약속을 지켰을까. 박PD는 "짧은 분량이었지만 에필로그에서 퇴근 후 함께 반려견 산책시키는 남자 보호자 모습이 공개됐다. 제가 매일 전화를 해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남자 보호자가 지금도 계획을 세우고 자주 산책을 하러 나가고 있다. 반려견 케어는 누가 많이 하느냐, 적게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같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산책을 몇 시간 시켰는지 칼같이 나누는 게 아니라 서로 상황에 공감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함께 하는 게 중요하다. 남자 보호자가 본인 스스로 다짐을 했고, 실천을 잘하고 있다"고 독박육견 커플 현재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PD는 몰라보게 발전한 이경규의 훈련사 자질을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마리 강아지를 능숙하게 교육하는 이경규에 강형욱은 "형님 이제 6개월 미만 강아지는 돈 받고 훈련해도 되겠다"고 감탄했다. 그를 가까이서 지켜본 박PD는 "이경규 씨가 센스가 엄청 좋다. 배운 훈련 스킬에 다견인 경험까지 녹여내 자기화한다. 1년간 방송하면서 훈련사 자질이 많이 향상된 게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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