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기획] '청춘기록'→'스타트업'.. 청춘이라는 소재가 힘을 잃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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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다양한 모습을 다룬 드라마가 연달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대세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우 박보검, 박소담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청춘기록'의 뒤를 이을 다음 청춘은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이다.
'청춘기록'과 '스타트업'이 청춘 시청자에게 오랫동안 회자되는 드라마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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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다양한 모습을 다룬 드라마가 연달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대세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우 박보검, 박소담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어제(12일) 방송은 8.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청춘기록'의 뒤를 이을 다음 청춘은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이다. 배우 배수지, 남주혁 주연의 '스타트업'은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간의 어떤 드라마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스타트업계와 '실리콘칼라' 라는 신선한 소재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모인다.
'청춘기록'의 경우 판타지에 가까운 러브라인으로 드라마의 주제와 이질감을 느끼게 했다. 고된 청춘의 팍팍한 현실 속 '팬픽'에 가까운 로맨스는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라는 극의 주제와 다소 상반되는 장치처럼 다가왔다.
'스타트업'이 이들의 모습을 지나치게 극화하거나 특정 부분만 과장되게 그린다면, 청춘을 그리지만 청년 시청자에게는 외면받는 상황마저 생길 수 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자신이 몸담은 분야와 또래 사회의 현실과 고민들을 미화하고 과장하는 것은 어떤 시청자도 원치 않을 것이다.
'청춘기록'과 '스타트업'이 청춘 시청자에게 오랫동안 회자되는 드라마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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