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개성만점 캐릭터 향연+빠른 전개 '눈도장'

박아름 입력 2020. 10. 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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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10월12일 방송된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연출 성준해/극본 고봉황) 첫 회에서는 주요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암시됐다.

배송 기사를 하며 개인 방송을 제작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대로는 보라의 방송을 꼭 챙겨 보는 그녀의 열혈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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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누가 뭐래도’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10월12일 방송된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연출 성준해/극본 고봉황) 첫 회에서는 주요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암시됐다.

기상캐스터 김보라(나혜미 분)와 방송작가 신아리(정민아 분)는 이해심(도지원 분)과 신중한(김유석 분)의 재혼으로 자매가 됐다. 이들 가족은 엄마의 생일날 새벽에 다 같이 모여 생일파티를 할 만큼 끈끈한 가족애를 보였지만 보라와 아리는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했다.

엄마의 생일파티를 마치고 출근한 보라는 방송을 마치고 나오던 중 나준수(정헌 분)을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준수는 엄마 해심의 친구 노금숙(문희경 분)의 아들로 온라인 식료품 새벽배송 마켓으로 성공을 거둔 젊은 스타트업CEO. 10여 년 만의 만남에 보라는 반가워했고, 방송 출연으로 시간이 없었던 준수는 명함을 건네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보라와 강대로(최웅 분)의 운명적 만남도 이루어졌다. 배송 기사를 하며 개인 방송을 제작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대로는 보라의 방송을 꼭 챙겨 보는 그녀의 열혈팬. 그런 그가 제작한 콘텐츠로 상을 받으러 간 자리에서 화한이 넘어져 다칠 뻔한 보라를 구해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대로와 나승진(김승욱 분)이 악연으로 얽히고, 아리와 한억심(박철민 분)이 아리의 친엄마를 고리로 연결된 것이 암시되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KBS 1TV '누가 뭐래도'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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