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측 "악플러 대응 예정 없어"..'1호' 출연 후폭풍→SNS 비공개 전환 [단독]

장우영 2020. 10. 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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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1호가 될 순 없어' 출연과 관련한 후폭풍을 맞고 있다.

13일 윤형빈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과 통화에서 "(윤형빈의 SNS 폐쇄와 관련한) 악플러들에 대한 대응은 예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꾼' 이미지가 강했던 윤형빈의 반전에 네티즌들은 큰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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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1호가 될 순 없어’ 출연과 관련한 후폭풍을 맞고 있다. 네티즌들의 비난에 결국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이 악플러 등과 관련한 대응 방향을 밝혔다.

13일 윤형빈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과 통화에서 “(윤형빈의 SNS 폐쇄와 관련한) 악플러들에 대한 대응은 예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와 함께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형빈-정경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무심한 윤형빈 때문에 홀로 마음 고생하는 정경미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경미는 둘째를 임신하고 있음에도 모든 살림을 혼자 도맡았다. 특히 윤형빈은 함께 식사하던 정경미가 음식을 먹지 않자 “입덧을 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정경미는 “벌써 그 전에 끝났다. 내가 입덧을 한 건 알았느냐”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윤형빈은 남편의 무심함에 서운해 눈물 흘렸다. 윤형빈은 자신은 자신대로 아내를 배려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본의 아니게 매정했던 자신의 지난날을 반성했다.

특히 윤형빈은 정경미가 현재 임신 몇 개월인지, 어느 산부인과를 다니는지 모르고 있어 충격을 줬다. 정경미는 “임신해서 배가 나왔을 때 윤형빈이 ‘배가 왜 이렇게 나왔냐’고 물었다. 임신해서 배가 나온건데 그 말을 듣고 주차장에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윤형빈의 무심함에 크게 실망했다. 평소 정경미를 ‘국민 요정’이라고 부르고, “정경미 포에버”라고 말하는 등 방송에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낸 바 있다. ‘사랑꾼’ 이미지가 강했던 윤형빈의 반전에 네티즌들은 큰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형빈은 방송 이후 OSEN에 “이번 방송을 통해 저희 부부의 일상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아내에게 미안하다. 앞으로 아내와 가정을 더 소중히 돌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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