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시청률] '청춘기록' 위기서 빛난 박보검 소신..9.8% 자체 최고 기록

안태현 기자 2020. 10. 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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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의 소신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11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인 평균 8.3%, 최고 9.8%(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전국 기준 평균 3.9% 최고 4.4%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한편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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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청춘기록'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청춘기록' 박보검의 소신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11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인 평균 8.3%, 최고 9.8%(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수치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전국 기준 평균 3.9% 최고 4.4%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뜻밖의 시련을 맞은 사혜준(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혜준은 세계적인 감독의 차기작에 거론될 정도로 거침없는 '슈퍼스타' 행보를 이어갔지만, 시기 어린 악성 댓글과 루머에 시달렸다. 찰리 정(이승준 분)의 죽음을 둘러싸고 추측성 기사와 방송도 걷잡을 수 없이 쏟아졌다. 여기에 사혜준을 돕기 위해 개인 방송을 켠 안정하(박소담 분)와 기자를 만난 전 여자친구 정지아(설인아 분)의 모습이 교차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찰리 정의 사망 소식과 함께 사혜준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경찰서를 찾은 사혜준을 김수만 기자(배윤경 분)가 포착한 것. 김수만 기자는 연예 프로그램에서 추측성 보도를 했고,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사혜준이 성소수자라는 오해와 찰리 정의 후원을 받았다'는 루머는 눈덩이처럼 커져갔다. 사혜준은 "사실이 아니니까 잘 해결될 거야"라며 마음을 다스렸지만, 사태는 걷잡을 수 없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던 매니저 이민재(신동미 분)에게 전 소속사 대표 이태수(이창훈 분)가 도움을 주겠다며 연락해왔다.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혀서 성소수자라는 오해부터 벗으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다른 꿍꿍이가 있었다. 사혜준이 짬뽕에서 품기엔 너무 큰 스타가 되었다며 자신에게 넘기라는 것. 이태수의 말에 공개 연애 카드를 떠올린 이민재는 안정하를 찾았다.

사혜준은 자신 때문에 안정하가 힘들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럼에도 안정하는 개인 방송을 통해 존재를 밝히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순간, 사혜준은 기자를 만났다는 전 여자친구 정지아의 연락을 받았다. 무슨 영문인지 묻는 사혜준에게 원해효(변우석 분)는 정지아가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고했다. 자신도 미처 몰랐던 상황에 날 선 눈빛을 보내는 사혜준의 엔딩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사혜준은 가족의 빚을 갚기로 했다. 혼자의 힘으로 힘겹게 번 돈이라는 것을 알기에 아빠 사영남(박수영 분)과 엄마 한애숙(하희라 분)은 극구 말렸다. 하지만 사혜준의 다짐은 변함없었다. 집안의 빚을 갚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사서 반지하 방에 자신의 공간을 만들겠다는 다짐이었다. 스타가 되었지만 변함없는 사혜준의 따뜻한 마음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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