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13살 많은 시모와 고부갈등 없다, 남편보다 공감대 많아"(강호동의 밥심)[어제TV]

최승혜 2020. 10. 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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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 부부가 불화설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10월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출연해 최근 부부를 둘러싼 루머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함소원의 18살 연하 남편 진화가 깜짝 등장하자 MC들은 거짓말탐지기를 진행했다.

강호동이 "다음 생에도 함소원과 결혼하겠다"고 묻자 진화는 "무조건 결혼한다"며 거짓말탐지기에 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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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불화설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10월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출연해 최근 부부를 둘러싼 루머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강호동과 둘째이모 김다비 김신영, 남창희가 새 MC로 등장해 “복잡한 세상, 밥심으로 충전한다”고 구호를 외쳤고 고등어김치찜과 콩나물국을 직접 끓여 게스트 함소원을 맞았다. 함소원은 “우리 부부는 조용하지는 않다. 사소한 걸로 말다툼이 많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함소원은 지난달 불화설에 기름을 부었던 SNS 게시글에 대해 “상담글을 올리신 분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길래 ‘나도 겪어봤더니 별일 아니었다, 괜찮다, 다 지나가더라’며 힘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새벽인데도 답글을 올렸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 때 하필이면 부부예능 프로그램을 잠시 쉬는 상태였고 갑자기 부부 불화설 때문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내가 봐도 중대한 사항을 발표해 놓은 듯 보였다. 그래서 글을 빛의 속도로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함소원은 “저는 재벌 딸이다, 누구의 아이를 임신했다, 누구와 사귀었다 등 별의별 소문이 많았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 소문에도 괜찮을 나이지만 상처는 많이 남아 있다”며 “소문이 많다보면 내 일이 끊기지 않을까 불안하다. 여자인데 시집이라도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고 힘들었다. 그 당시 슬픈 드라마, 영화를 보면서 감정을 해소했다”고 털어놨다.

함소원의 18살 연하 남편 진화가 깜짝 등장하자 MC들은 거짓말탐지기를 진행했다. 강호동이 “다음 생에도 함소원과 결혼하겠다”고 묻자 진화는 “무조건 결혼한다”며 거짓말탐지기에 손을 넣었다. 진화의 말이 진실로 드러나자 긴장했던 함소원은 화색이 돌았고 “나만 믿으라 그랬지?”라며 웃었다. 진화는 함소원에 대해 “제가 원래 똑똑하고 마음이 큰 여자를 좋아한다”고 아내를 칭찬했다.

함소원은 진화가 결혼 전 이틀간 잠적했던 이유에 대해 “연애를 하는데 남편이 계속 결혼을 하자고 하길래 나이를 밝혀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이가 너무 많아서 결혼은 못하겠다고 했더니 진화가 이틀동안 잠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화는 “미래에 대한 생각와 2세 때문에 고민을 했다. 그럼에도 함소원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또 생각의 차이가 있다. 전 어린아이 같다”고 당시의 경솔했던 행동을 미안해 했다.

진화는 또 잦은 가출에 대해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소원은 말이 많다. 그 자리에서 해결하려는 스타일”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제가 작년에 사주를 봤는데 올해에 이혼 수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벌써 10월인데 남편이 자꾸 가출을 하면 사주풀이를 믿게 된다. 또 남편이 옛사랑과 재회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남몰래 속앓이한 사연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함소원은 고부 갈등설에 대해 “시어머니와 고부갈등이 있었는데 딸을 낳고 고부갈등이 없어졌다”며 “결혼 전에는 나이 때문에 반대가 있었다. 그런데 제가 혼인신고를 2017년 1월에 하고 그 해 3월에 임신을 했다. 노산이라 출산할 때 힘들었는데 시어머니가 많이 공감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시어머니와 13살 차이고 남편과 18살 차이다. 그래서 오히려 시어머니와 공감대가 더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함진 마마와 영상통화를 연결했고 강호동이 “함소원이 백점 만점에 몇 점이냐”고 묻자 함진마마는 “백점”이라고 화답했다.(사진=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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