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성소수자 루머 위기→박소담 열애 사실 밝힐까[어제TV]

최승혜 2020. 10. 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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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보검이 성소수자 루머에 휩싸이자 박소담이 나섰다.

10월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11화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이 찰리정(이승준 분)의 사망으로 구설수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꽃길을 걷게 된 사혜준은 찰리정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면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사혜준은 경찰을 찾아가 "(찰리정과) 만난지 1년 넘었다"고 답했다. 이민재(신동미 분)가 왜 혼자갔냐며 "인터넷에 찰리정과 너와의 사이 의심하는 댓글 많다"고 다그치자 혜준은 "그거 사실 아니잖아. 빨리 해결하고 싶었어. 사건 종결될 때까지 장례 못 치른대.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잖아. 난 그게 더 중요해"라고 말했다.

한애숙(하희라 분)는 진우 엄마의 옷을 봐주러 왔다가 쇼핑에 돈을 쓰지 않았다. 애숙은 얼마 전 혜준이 집에 빚이 얼마 있냐고 물어봤던 기억을 떠올렸다. 진우 엄마가 혜준이가 돈 많이 벌었으니 해효네 옆집으로 이사를 가라고 재촉하자 애숙은 “왜 혜준이 번 돈에 관심을 가지라고 그래”라며 “관심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이영(신애라 분)은 혜준과 함께 찰리정의 빈소에 다녀오겠다는 원해효(변우석 분)에게 “넌 정말 속도 좋다. 친구라도 경쟁자잖아. 엄마는 너 때문에 잠을 못 자. 신인상이라도 탔어야지. 아빠 앞에서 얼굴을 들 수 없어”라고 쏘아붙였다. 해효가 “엄마 더 잠 못 자게 해줄까? 이번에 혜준이 들어가는 드라마 나도 해”라고 말했다. 이영이 “누구 맘대로?”라고 따지자 해효는 “언제나 내 맘대로 해”라고 말했다. 이영은 “내가 너 ��문에 어떤 짓을 했는지 알아?”라며 이태수(이창훈 분)를 만나 마음에도 없이 굽신거렸던 것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김수만(배윤경 분) 기자는 이태수(이창훈 분)를 찾아가 “사혜준과 찰리정이 사귀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창훈은 “그렇게 핵심을 찌르는 얘기를 하냐. 어떻게 얘기를 해줄까요?”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김수만은 “드라마틱하게 얘기 해달라. 저 나중에 드라마 작가될거다”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김수만은 이민재에게 전화해 “둘이 사귀었다는 얘기가 있더라. 그 바닥에서 버틸려면 돈 필요하잖아요. 사혜준 씨 부자 아니잖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민재는 “무슨 얘기냐. 내가 혜준이 모델 때부터 봤는데 절대 그런 일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민재는 이태수를 떠올리며 “모델 때부터 본 사람 나 말고 더 있잖아”라며 분노했다.

사경준(이재원 분)은 동생 사혜준 덕분에 은행 지점장으로부터 인재라는 칭찬을 받았다. 또 사혜준을 광고 모델로 추진하겠다는 얘기와 식사자리를 마련해달라는 부탁에 분노했다. 이에 경준은 ‘혜준이가 스타가 돼서 받는 스트레스’를 주제로 가족회의를 소집했다. 사영남(박수영 분)은 일을 하다 다쳤지만 혜준이한테 손 안 벌릴거라며 “내가 아버지한테 그렇게 화냈잖아. 혜준이한테 빌어먹고 사는 거 절대 안해”라고 말했다. 이민재는 혜준에게 정산을 했다며 통잔잔고를 확인해보라고 말했다. 이어 “현금 쌓아둘거야? 강남에 집 구해서 독립해”라고 제안했다.

숍을 그만 둔 안정하는 자신의 이름을 건 개인 숍을 열었고 메이크업아티스트 강사로도 활동했다. 정하는 강의가 끝났을 때 해효가 기다리고 있자 “혜준이 만난지 백만년도 더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해효는 정하를 집에 바래다줬고 정하가 집에 들어갔을 땐 사혜준이 잠을 자고 있었다. 혜준이 정하를 껴안으며 “보고 싶었어”라고 하자 정하는 “나도”라며 웃었다. 해효는 정하가 자신의 차에 책을 두고 내린 것을 발견하고 전화를 걸었지만 혜준과 함께 있던 정하는 “지금은 나갈 수 없다”며 전화를 끊었고 해효는 아쉬워했다.

정하는 혜준이의 전담 메이크업을 거절하며 “여자 메이크업 하고 싶어. 해효한테도 말했어”라고 자신의 일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이에 혜준은 “너가 하는 모든 일을 지지해”라고 응원했다. 정하는 “이래봬도 안정하스튜디오 대표입니다”라며 웃었다.

사혜준이 할리우드 감독과 만나 미국 진출을 타진하던 중 김수만은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찰리정이 수많은 남자모델들과 연인관계로 지냈다며 모델 출신라이징스타 A씨와도 사귀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사혜준은 성소수자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민재는 기자들을 상대하며 루머를 수습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태수는 이민재에게 “해결할 방법을 알려줄게”라며 "사혜준은 이 대표가 품기에는 너무 커. 이쯤에서 나한테 넘기는 게 어때?"라고 물었다. 이민재는 "대표님한테 기대를 건 내가 잘못이지"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이태수는 "팁 하나 줄게. 혜준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랑 사귀지? 그거 터뜨리면 되잖아. 그럼 적어도 성소수자에서는 벗어나잖아"라고 조언했다.

민재는 정하를 만나 "혜준이한테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이 돌면 잠잠해질까?"라고 물었고 정하는 "저는 혜준이가 잘되는 일이라면 뭐든 한다"고 말했다. 혜준은 민재의 이런 생각을 반대했고, 민재도 "안 할거다"라고 말했다. 원해효는 김수만에게 정지아(설인아 분)를 소개시켜줬고 지아는 "나 김수만 기자 만났어. 곧 있으면 기사 나올 거야"라고 말했다. 정하는 개인방송에서 ‘남자친구 이야기’를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tvN ‘청춘기록’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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