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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음대 악행 고발? 교수들이 몽땅 빌런, 시청자 분통 [어제TV]

유경상 입력 2020.10.13. 06:00

존경할 만한 스승은 없었다.

음대 교수들의 악행에 시청자들이 분노했다.

먼저 채송아는 그동안 애써온 체임버 단원이 아닌 총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며 교수 이수경(백지원 분)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교수들이 왜 다 이 모양이냐" "음대 교수는 다 쓰레기라는 것을 알리는 게 드라마의 의도냐" "작가님 음대 고발은 PD수첩에 하세요" "이 드라마는 제대로 된 스승이 한 명도 없어" 등 반응을 보이며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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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할 만한 스승은 없었다. 음대 교수들의 악행에 시청자들이 분노했다.

10월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3회(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에서 채송아(박은빈 분) 이정경(박지현 분) 박준영(김민재 분)은 차례로 교수들에게 굴욕을 당했다.

먼저 채송아는 그동안 애써온 체임버 단원이 아닌 총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며 교수 이수경(백지원 분)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이수경은 대놓고 “체임버는 잘하는 애들만 모인 곳. 넌 처음부터 총무”라고 말해 채송아를 두 번 죽였다.

이어 송정희(길해연 분)는 제자 이정경이 또 다른 제자 양지원(고소현 분)을 레슨한 사실을 알고 “널 어렸을 때부터 봐서 어리게만 생각했다. 네가 날 많이 의지한다고 생각했고 내가 챙겨야 할 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보니 나 없이도 잘 하겠다. 어떻게 내 제자를 빼앗아갈 생각을 했니?”라며 성냈다.

이에 이정경이 “그런 것 아니다. 그냥 저 어릴 때가 생각나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설명하자 송정희는 “어렸을 때 네 생각? 지원이는 너와 다르다. 지원이가 너처럼 실패할 것 같니?”라며 이정경의 상처를 후벼 팠다. 이정경은 어릴 적 천재 소리를 들었지만 크면서 평범해진 상처를 가진 인물.

뒤이어 이수경은 아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채송아를 무시했다. 이수경은 “연주자 와이프로 송아 만한 애가 없다. 요새야 여자들도 자기 일 갖고 일하는 시대지만 준영이 같이 연주투어 다니는 애들은 연주가방 싸주고 일정 관리해줄 와이프가 있어야 하지 않냐”고 말했고 나문숙(예수정 분)이 “우리 준영이가 그런 거 따져가며 사람 만날 애는 아니다”고 제지했다.

이수경은 채송아를 대전 중고거래 심부름까지 보내며 부려먹은 걸로 모자라 채송아 연인 박준영도 제 체임버 연주회에 동원할 작정하고 있었고, 채송아가 용기를 내 “체임버 일 그만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학교를 다니기가 싫은 모양이야?”라고 성내며 후폭풍을 짐작하게 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에는 스타 피아니스트 박준영까지 위기를 맞았다. 박준영의 연주가 유태진(주석태 분) 교수의 연주로 올라가 있던 것. 유태진이 제자 박준영의 연주를 훔친 것으로 짐작되는 상황이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주요인물들이 모두 교수로 인해 상처받고 위기를 맞은 상태. 시청자들은 방송 후 “교수들이 왜 다 이 모양이냐” “음대 교수는 다 쓰레기라는 것을 알리는 게 드라마의 의도냐” “작가님 음대 고발은 PD수첩에 하세요” “이 드라마는 제대로 된 스승이 한 명도 없어” 등 반응을 보이며 분통을 터트렸다. (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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