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신혼 초 부부싸움 폭발..전진♥류이서 '철학관行' [종합]

원민순 입력 2020. 10. 1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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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성광과 이솔이의 부부싸움이 폭발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장신영-강경준의 둘째 돌잔치, 박성광-이솔이의 주말 일상, 전진-류이서의 철학관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신영은 새벽부터 강경준을 깨웠다. 알고 보니 둘째 정우의 돌을 맞아 삼신상을 준비하려는 것이었다.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삼신상을 차릴 때는 일출 전에 음식을 준비해야 하고 중간에 간을 보면 안 된다고 알려줬다. 또 칼과 가위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투덜거리면서도 상을 다 차리더니 방으로 들어가 정장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장신영은 강경준의 정장차림을 보고 바닥에 주저앉아 폭소했다.



장신영은 마침 잠에서 깬 정우를 데리고 나오더니 강경준에게 정우가 혼자 10분 동안 놀아야 한다고 얘기했다. 10분 간 삼신할머니들이 정우와 놀아주는 것이라고. 정우는 삼신상의 의미를 아는지 혼자서도 잘 놀았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삼신상으로 차린 음식을 다 먹어야 한다는 얘기에 7시도 안 된 시간임에도 전투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강경준은 양이 워낙 많아 먹다가 벨트까지 푸르고 먹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셀프 돌잔치를 하면서 정우의 돌잡이 물건에 놀라고 말았다. 정우가 정안이가 13년 전 돌잡이로 골랐던 골프공을 잡았던 것. 강경준은 정안이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박성광은 주말을 맞아 직장인인 이솔이가 늦게까지 자도록 두고 혼자 시간을 보냈다. 이솔이는 일어나자마자 약봉지, 팩시트 등 정리가 안 된 집안 상태를 보고 박성광에게 "내가 밤에 다 치우고 자잖아. 일어났을 때 깨끗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솔이는 얘기가 나온 김에 변기 뚜껑도 잘 닫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성광은 자신은 오히려 변기 뚜껑이 닫혀 있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했다. 이에 두 사람은 중간 시트는 꼭 내리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수동 잔디기계를 놓고도 티격태격했다. 이솔이는 박성광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할인이 많이 된다는 이유로 기계를 산 것을 지적했다. 이솔이가 볼 때 박성광이 산 기계가 넓은 잔디를 관리하기에는 맞지 않아 보였다.

이솔이는 직접 기계를 살펴보더니 뭔가 잘못 조립된 것을 확인했다. 기계는 그제야 잘 됐다. 이솔이는 박성광에게 "사용설명서 읽어보고 하라고 했지 않으냐"고 말했다. 박성광은 민망해 했다.

박성광은 이솔이와 화해하기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던 중 칼에 베였다. 이솔이는 박성광에게 그렇게 조심하라고 했지만 결국은 피를 보자 걱정되는 마음에 잔소리를 쏟아내고 말았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식사를 하면서 싸늘해진 분위기를 풀고 진지하게 얘기를 나눴다. 박성광은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예민해졌다며 미안하다고 했다.

전진은 개명을 하기 위해 류이서와 함께 철학관을 찾았다. 역술가는 전진의 본명 박충재를 직접 써 보더니 박충재가 부모 도움 없이 자수성가할 사주라고 했다. 전진은 역술가가 자신의 가정사를 정확하게 맞혀내자 깜짝 놀랐다. 역술가는 전진을 위한 이름으로 박시현부터 시작해 박상범, 박상현 등 여러 개의 이름을 얘기해줬다.



류이서는 궁합을 궁금해 했다. 역술가는 궁합은 너무 좋지만 두 사람에게 불이 없어 임신이 잘 안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역술가는 류이서의 사주에서 아기가 보이지 않는다며 임신운이 지났다고 했다. 역술가는 다행히 남편 전진의 운으로 올해에서 내년 사이에 임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진과 류이서는 결혼식을 5일 앞두고 3년 전 떠나 보낸 할머니를 찾아갔다. 전진은 할머니에게 류이서를 소개했다. 류이서는 직접 준비해 온 음식을 접시에 담았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꺼내 할머니 앞에서 앞으로 잘 살겠다는 약속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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