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의 위험한 아내' "너였냐" 최원영, 김정은의 자작극 알고 '충격'

허은경 2020. 10. 1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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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MBN 월화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는 김윤철(최원영 분)과 진선미(최유화 분)가 심재경(김정은 분)의 납치 자작극 사실의 전모를 알게 됐다.

결국 납치 사건 발생 한 달 전, 재경은 잠든 윤철의 지문으로 휴대폰을 열게 됐고, 선미와 윤철이 자신의 돈을 노리고 독살하려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사건 당일, 재경은 윤철의 귀가 직전 거실을 피투성이로 만들고 자신의 납치 자작극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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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이 김정은의 자작극 진실을 알았다

12일 방송된 MBN 월화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는 김윤철(최원영 분)과 진선미(최유화 분)가 심재경(김정은 분)의 납치 자작극 사실의 전모를 알게 됐다.

이날 재경은 본업인 셰프를 그만두고 본격 사업을 시작한 남편 윤철을 도왔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점차 남편의 뒷모습만 바라보던 재경은 내연녀 선미와의 외도하는 사실을 눈치챘다.

결국 납치 사건 발생 한 달 전, 재경은 잠든 윤철의 지문으로 휴대폰을 열게 됐고, 선미와 윤철이 자신의 돈을 노리고 독살하려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이후 재경은 대학 후배 송유민(백수장 분)를 만나 윤철을 참회시키고 무릎 꿇리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워나갔다.

사건 당일, 재경은 윤철의 귀가 직전 거실을 피투성이로 만들고 자신의 납치 자작극을 꾸몄다. 경찰에 신고하는 윤철의 모습을 본 재경은 50억의 돈보다 자신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윤철을 보고 만족한 듯 미소를 보였다.

사건 발생 다음 날, 윤철은 뉴스에 나와 재경을 찾기 위해 제보를 부탁했다. 재경은 그 모습을 보고 여유롭게 음식을 먹으며 지켜보고 웃었다. 그는 “이제 남편이 울 차례다. 남편의 혐의는 짙어질 거다. 시댁에 대한 죄책감에. 남편은 후회와 자책의 문을 열 것”이라고 기대감을 선보였다.

재경은 자신의 자작극에 유민을 끌어들여 도움을 받았다. 결혼반지를 빼고 자신의 왼손 약지 손톱을 스스로 뽑는 고통까지 감내하는 등 윤철의 진심을 확인코자 했다.

납치된 줄 알았던 재경이 살아돌아오자, 윤철은 정성으로 간호했고 가족들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사죄하는 한편,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영원한 행복을 약속했다.

하지만 수사팀 서지태(이준혁 분)는 윤철을 곤란하게 만들 사람이 범인일 거라고 짚었고 재경의 후배인 유민을 유력한 용의자로 여겼다.

이날 윤철은 퇴원한 재경을 위해서 직접 음식을 만들고 이벤트을 준비하는 애정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다시 태어나면 당신과 결혼할 것”이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재경도 “너무 행복하다”고 웃었다.

그 시각, 진선미는 재경이 살아 돌아와 인터뷰한 뉴스를 보고 경악했다. 윤철과 자신이 계획한 일들이 수포로 돌아가게 생겼기 때문. 이에 분노한 선미가 시계를 집어 던진 순간, 도청장치를 발견되면서 납치 사건의 진실을 눈치챘다.

방송 말미에서 윤철 역시 재경이 집안의 콘센트 깊숙이 숨겨뒀던 도청장치를 꺼내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고 말았다. 그는 “심재경, 너였냐?”라며 재경의 납치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을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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