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윤형빈 "아내 정경미에게 미안, 가정 더 소중히 돌볼 것"(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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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1호가 될 순 없어'를 출연한 소감을 밝히며, 아내 정경미를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와 함께 지난 10월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새 부부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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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1호가 될 순 없어’를 출연한 소감을 밝히며, 아내 정경미를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와 함께 지난 10월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새 부부로 합류했다.
개그맨 9호 부부인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 직후 윤형빈이 부산에 공연장을 열면서 주말이나 크리스마스 등 연휴를 함께 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둘째 임신 중인 정경미는 임신 주 수도 모르고 있는 윤형빈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윤형빈은 아들이 태어난 산부인과는 물론 둘째 임신 후에도 초반에 한 번 병원을 다녀온 이후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윤형빈의 무심함을 지적했지만, 윤형빈은 나름대로 혼자 하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하는 정경미를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경미가 부부가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모습을 바라봤을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자, 윤형빈은 뒤늦게 알게된 정경미의 마음에 미안해했다.
방송 후 윤형빈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윤형빈 측은 10월 12일 뉴스엔에 “이번 방송을 통해 저희 부부의 일상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내에게 미안하고..앞으로 아내와 가정을 더 소중히 돌보도록 하겠습니다”고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을 반성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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