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정경미 "♥윤형빈 없이 산부인과 다니며 출산" 눈물 왈칵 [텔리뷰]

최혜진 기자 2020. 10. 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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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코미디언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 없이 산부인과를 다녔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8년차 부부 정경미, 윤형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경미는 "윤형빈에게 출산 예정일 앞뒤 일주일은 조심해 달라고 했는데 (진통이 왔을 때) 윤형빈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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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 윤형빈 /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1호가' 코미디언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 없이 산부인과를 다녔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8년차 부부 정경미, 윤형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경미는 아들 준 군 출산 일화를 털어놨다. 정경미는 "윤형빈에게 출산 예정일 앞뒤 일주일은 조심해 달라고 했는데 (진통이 왔을 때) 윤형빈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밤에 혼자 있는데 진통이 와서 친오빠한테 전화했더니 그 새벽에 오빠 차가 방전이 됐다. 방전 수리해 주시는 분을 급히 불러 병원에 갔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윤형빈은 "나보다 오나미가 먼저 분만실에 들어갔다"며 출산 당시 아내와 함께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정경미는 "(둘째 출산은) 남편 스케줄에 맞게 제왕절개하려고 한다"며 "조리원에도 오지 마라"고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정경미는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혼자 하는 일상들이 자연스러워졌다. 아이랑 같이 문화센터, 교회 등을 가도 혼자서 아이를 데리고 간다. 산부인과도 그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산부인과에 갔는데 문득 옆을 보니 다 부부였다. 나만 혼자 앉아 있었다. 옆에서는 부부들이 함께 초음파 사진을 보며 '귀엽다' 하며 행복해하고 있을 때 나 혼자 초음파 사진을 접어 가방에 넣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인터뷰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정경미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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