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임창정, 30년 함께해준 팬들과 눈물의 콘서트 [전일야화]

나금주 2020. 10. 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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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임창정이 팬들과 함께한 30주년 게릴라 콘서트로 감동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임창정이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이들이 초창기부터 함께해준 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팬들이 준비한 30주년 메달을 받고 "이 안에 너희가 있으니까 '난 참 부자다'라고 생각할게"라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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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임창정이 팬들과 함께한 30주년 게릴라 콘서트로 감동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임창정이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임창정은 요즘 연기 자숙 중이라 연기를 쉬고 있다고 밝혔다. 본인은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연기였는데, 관객들이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충격을 받았다고. 임창정은 "자만했던 나 자신이 창피했다"라면서 이 일을 더 잘하고 오래 하기 위해 5년간 연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 임창정은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었다. 임창정은 팬들의 노래 요청에 흔쾌히 응하는 이유에 대해 "팬뿐만 아니라 날 알아보는 분들한테 그냥 해드리고 싶다. 그러라고 스타 만들어준 거 아니냐"라며 "이상하게 나오면 어떻냐. 그래서 팬들이 원하는대로 부른다. '인기'는 사람의 기운이다. 그 사람을 좋아하는 기운이 모여 다시 그분들한테 돌아가는 거다"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멤버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했지만, 제작진은 임창정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임창정 30주년 게릴라 콘서트로, 임창정은 안대를 쓴 채 공연장에 앉았다. 허각과 조현민이 등장,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노래했고, 임창정 눈엔 눈물이 고였다. 이어 임창정의 팬들이 랜선 관객으로 등장했다. 임창정은 이들이 초창기부터 함께해준 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팬들의 스타이기도 했지만, 옆에 있는 친구 그 이상의 존재이기도 했다.

허각은 임창정이 롤모델인 이유에 관해 "임창정이란 사람 때문에 저도 가수가 되고 싶었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임창정 형의 노래를 노래방에서 불러보지 않았다면 2가지다. 음치 아니면 이별을 안 해본 거다"라고 밝혔다. 많은 가수 중에 임창정인 이유에 대해 허각은 "일단 접근하기 쉽지 않냐"라고 농담하다가도 "이런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가수로 저도 달려가고 싶다. 근데 은퇴 얘기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조현민은 "은퇴란 말이 금지어다. 전 그때 펑펑 울었다"라고 했다.

이후 임창정은 '슬픈 혼잣말', '그때 또다시', '날 닮은 너',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임창정은 팬들이 준비한 30주년 메달을 받고 "이 안에 너희가 있으니까 '난 참 부자다'라고 생각할게"라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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