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죽덮죽 '골목식당' 베끼기 논란에 "사업 철수, 죄송"(전문)

이민지 2020. 10. 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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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죽덮죽 측이 '골목식당' 덮죽 베끼기 논란에 사과했다.

이어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덮죽덮죽' 브랜드는 금일부로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다. 추후에 있어서도 대표님의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직접 개발한 덮죽과 이름까지 같은 덮죽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저의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덮죽덮죽' 브랜드는 금일부로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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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덮죽덮죽 측이 '골목식당' 덮죽 베끼기 논란에 사과했다.

덮죽덮죽 측은 10월 12일 "이번 본 사의 덮죽 프랜차이즈 진행과정에 있어 '메뉴명 표절' 및 '방송관련성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표기했다. 수개월의 연구와 노력을 통해 덮죽을 개발하신 포항의 신촌's 덮죽 대표님께 너무 큰 상처를 드렸다"며 사과했다.

이어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덮죽덮죽' 브랜드는 금일부로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다. 추후에 있어서도 대표님의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포항편에 출연한 덮죽집 사장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뺏어가지 말아주세요 제발"이라고 호소문을 올렸다. 직접 개발한 덮죽과 이름까지 같은 덮죽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골목식당' 제작진 역시 이를 인지하고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다음은 덮죽덮죽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이번 본 사의 덮죽 프랜차이즈 진행과정에 있어 '메뉴명 표절' 및 '방송관련성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표기하였습니다. 수개월의 연구와 노력을 통해 덮죽을 개발하신 포항의 신촌's 덮죽 대표님께 너무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11일 일요일 저녁 직접 대표님을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포항으로 직접 찾아뵈었지만 대면 하시는 것을 힘들어 하셔 만나뵐 수 없었고 송구스럽게도 본 사과문으로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덮죽덮죽' 브랜드는 금일부로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습니다. 추후에 있어서도 대표님의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마땅히 지켜야할 상도의를 지키지 않고 대표님께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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