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현주엽x박광재, 1m20cm 역대급 샌드위치 먹방→김기태 감독 "발목 부상"[종합]

김보라 입력 2020. 10. 11. 18:30 수정 2020. 10. 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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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먹방' 크리에이터 현주엽이 전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와 샌드위치 먹방을 시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당나귀 귀'에서는 두 사람이 샌드위치 조찬을 하는 과정이 담겨 흥미를 유발했다.

"선수들이 모두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며 "숙소와 식당을 17채 쓰고 있다. 선수당 1인 1실을 쓰고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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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OSEN=김보라 기자] ‘새싹 먹방’ 크리에이터 현주엽이 전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와 샌드위치 먹방을 시도했다. 두 사람의 먹성은 기대 이상이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당나귀 귀’에서는 두 사람이 샌드위치 조찬을 하는 과정이 담겨 흥미를 유발했다. 현주엽은 “너랑 나랑 먹는 스타일이 다르니 따로 해도 된다”고 개성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른 아침부터 샐러드, 샌드위치 가게에서 만나 먹방을 시도했다. 앞서 박광재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며 실검 1위를 찍었던 바. 이에 이날도 의상부터 수염 스타일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현주엽은 “여기서 내가 주문을 처음 해본다"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가 과연 제대로 주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현주엽은 점원에게 “저는 채소를 다 빼달라”며 빵 길이는 무려 30cm을 택했다. “원래 동생이 주문을 대신해줬었는데 사전에 물어봐서 주문을 어떻게 하는 건지 알아왔다”고 밝혔다.

현주엽이 고른 재료는 보통 사람들과 양이 달랐다. 페퍼로니, 살라미가 각각 6장씩, 햄 4장에 에그마요 4스푼 등 역대급 재료를 넣은 샌드위치가 무려 1000칼로리를 자랑했다. 그는 다른 메뉴로 똑같은 사이즈를 추가 주문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 번에 60cm을 먹은 것. 현주엽은 “두 개 다 내 것”이라고 남다른 식성을 자랑했다. 샌드위치를 먹기 전 그는 쿠키와 과자로 배를 채웠다. 현주엽은 “샌드위치는 살 안 찐다”며 무려 6만5천 원 어치를 먹었다. 박광재오 60cm을 주문해 둘이 합쳐 1m 20cm를 먹었다.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박광재는 현주엽을 대신해 유튜브 방송 세팅을 시도했으나, 손에 익지 않았고 카메라 각도를 맞추지 못해 현주엽으로부터 온갖 구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추석 장사씨름대회 10일 전 훈련기가 공개됐다. 영암 씨름단 김기태 감독은 “제가 현역에서 은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경기만 보면 들어가고 싶다”며 “은퇴 전 왼쪽 발목을 크게 다쳐 앉아만 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자리에서 처음 일어나 장성우 선수를 호출했다. 장 선수에게 김 감독은 “천하장사는 그런 씨름을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너 무슨 생각으로 씨름을 하냐? 매일 그렇게 컨디션이 안 좋아서 씨름 선수로 살아갈 수 있느냐. 더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라”고 조언했다. 김 감독의 입장에서 장성우 선수는 기술력이 좋지만 정신력이 부족했다.

김기태 감독은 “저희가 추석 대회에 징크스가 생겼다. 설날이나 단오 때 우리 선수들이 잘 한다. 2체급씩 석권하는데 추석엔 잘 안 된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하려고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연습 경기를 마친 후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들어간 선수들. 체육관과 숙소는 걸어서 5분 거리였다. “선수들이 모두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며 “숙소와 식당을 17채 쓰고 있다. 선수당 1인 1실을 쓰고 있다”고 자랑했다. 

아파트 101호와 102호는 벽을 허물어 식당으로 완벽하게 변신, 20명의 선수들이 한 번에 식사할 수 있었다. 손맛 가득한 각종 반찬부터 영암의 자랑 무화과까지 영양 가득한 식단이 입맛을 돋우었다. 김 감독은 “시합이 얼마 안 남아서 체급에 따라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 소고기는 테이블당 2kg을 먹는다. 고기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먹는다”고 알렸다.

그런가 하면 송훈 셰프가 진행 중인 제주 2호점을 특별 방문했다. 송훈은 식당 조경을 위해 한 식물 농장을 방문했는데, 한 그루에 무려 500만 원에 달하는 백일홍이 입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송 셰프는 다른 직원들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신발에만 비닐을 씌우고 들어가 빈정상하게 만들었다. 직원들은 “그건 아니다”라고 진심을 토로했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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