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연정훈X이유리, 이일화 계략에 위기..의문의 숫자 등장[어제TV]

이하나 2020. 10.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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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가 거짓 폭로로 연정훈, 이유리를 위기에 몰아 넣은 가운데, '6049'라는 의문의 숫자가 등장했다.

10월 9일 방송된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 연출 김정권) 11회에서 강지민(연정훈 분)과 지은수(이유리 분)는 김호란(이일화 분)과 은세미(임주은 분)의 협공에 위기를 맞았다.

이를 알고 분노한 은세미는 지은수를 찾아가 강지민의 곁을 떠나지 않으면 강우주에게 친엄마의 존재를 알릴 것이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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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일화가 거짓 폭로로 연정훈, 이유리를 위기에 몰아 넣은 가운데, ‘6049’라는 의문의 숫자가 등장했다.

10월 9일 방송된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 연출 김정권) 11회에서 강지민(연정훈 분)과 지은수(이유리 분)는 김호란(이일화 분)과 은세미(임주은 분)의 협공에 위기를 맞았다.

김호란이 “내 손녀딸 보러왔다. 데려가려고 한다”며 강우주(고나희 분)의 병원을 찾아오자, 지은수는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라고 발끈했다. 김호란이 “넌 내 아들 죽여 놓고 어디 와서 엄마 행세야. 너야말로 무슨 자격으로 여기에 있나”고 따지자, 강지민은 지은수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감싸며 김호란을 쫓아냈다.

김호란이 강우주에게 접근하는 것에 불안해진 지은수는 강지민에게 딸을 지키기 위해 떠날 수 없다고 부탁했다. 강지민도 “떠나지 마라. 나도 김호란이 내 딸을 가지고 이렇게 장난치게 둘 수 없다”며 김호란의 민낯을 드러내기 위해 연인 행세를 하자고 제안했다.

김호란이 회사에 압력을 가하며 경고했지만 강지민은 지은수가 교도소에 수감 됐을 당시 중간에서 면회를 거절하고 편지를 반송한 교도관을 만나 추궁했다. 또 윤상규(이원종 분) 사망 전 CCTV 판독 결과를 살펴보며 그가 들고 있던 의문의 서류 행방을 찾았다.

강지민과 지은수는 윤상규의 유류품에 주목했다. 강지민은 윤상규가 말하고자 했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지은수에게 “그거 내가 도와주겠다. 당신을 도와주라던 그분의 마지막 유언을 들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은세미(임주은 분)가 강지경(정시아 분)의 환심을 사는 사이 지은수는 강지민과 그의 부모를 만났다. 이를 알고 분노한 은세미는 지은수를 찾아가 강지민의 곁을 떠나지 않으면 강우주에게 친엄마의 존재를 알릴 것이라고 폭로했다. 지은수는 “정말 그쪽이 찾고 싶은 자리 우주 엄마가 있긴 하나”라며 강우주를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지민은 요양원 원장으로부터 윤상규가 죽기 전 ‘6049’라는 숫자를 말했다는 것을 들었다. 이와 함께 지은수가 있던 구치소장이 퇴사 후 김호란 밑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김호란은 자신을 찾아온 강지민에게 “지은수랑 얽혀서 좋을게 없다. 조심해라. 아이도 아나. 강지민 기자님이 친아빠가 아닌거. 내 손녀딸까지 다칠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강지민은 “이제야 알겠다. 그동안 지은수 씨가 얼마나 힘들지”라며 지은수가 남편을 죽였다고 말하는 조작된 음성 파일, 구치소 관계자들과 유착 관계 등으로 김호란에게 경고했다.

은세미는 강지민의 엄마 황효순(임예진 분)을 만나 강지민과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황효순이 “이미 늦었다. 지민이 너한테 마음 완전히 떠났다”고 말하자 은세미는 그에게 지은수가 10년 동안 감옥에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호란은 방송에 출연해 10년 전 아들 사망 사건과 함께 자신의 손녀딸이 살아있다고 폭로했다. 김호란은 “저는 여태껏 죽은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며느리가 저한테 죽었다고 해놓고 버렸던 거다”며 “이미 다른 가족에게 입양 돼서 살고 있었다. 며느리는 저한테서 아들만 뺏어간게 아니라 제 손녀딸 하고도 생이별하게 만들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순식간에 지은수의 집 주소가 공개되면서 기자들은 지은수의 집으로 몰려들었다. 방송을 본 지은수도 강우주가 걱정돼 연락했지만 그 시각 강우주는 엄마 은세미를 만나고 있었다. 지은수는 강우주를 보러 가기 위해 집을 나왔다가 집 주변으로 몰려든 기자들에게 둘러 싸일 위기에 처했다. 강지민은 그 모습을 보고 지은수를 숨겨줬다. (사진=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11회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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