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DM 악플 공개 후 근황.."치료 잘 받아 좋아지고 있다"

최지연 기자 2020. 10. 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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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27)가 악성 DM 공개 후 팬들 우려에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앞서 권민아는 5일 "너무 웃기다. 불쌍한 척"이라고 보낸 악성 DM(다이렉트 메세지)을 공개한 뒤 "닭을 치시오"라는 글을 썼었다.

권민아는 "나름대로 치료도 잘 받고, 이것 저것 피하기도 해보고, 도전해보기도 하고 그러고 있다. 많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말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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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AOA 전 멤버 권민아가 1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아내를 죽였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이시언 분)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다. 2019.12.10/뉴스1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27)가 악성 DM 공개 후 팬들 우려에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앞서 권민아는 5일 "너무 웃기다. 불쌍한 척"이라고 보낸 악성 DM(다이렉트 메세지)을 공개한 뒤 "닭을 치시오"라는 글을 썼었다.

이에 팬들이 그를 걱정하자 8일 "저도 화 풀려고 올린 것"이라며 재차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나름대로 치료도 잘 받고, 이것 저것 피하기도 해보고, 도전해보기도 하고 그러고 있다. 많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말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모르는 사람의 욕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 아무렇지 않았는데, 몇달 전에 처음으로 신경 쓰이고, 상처받고, 미친듯이 울고, 다 신고해버리고 싶고, 원망하고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점점 저런 글들도 생각에서 빨리 지워져 가고 다시 무감각해지기 시작한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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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기자 delay9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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