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故 최진실 새벽 2시 전화에 내일 전화하라고 끊어"(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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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故 최진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박원숙은 "최진실이 세상을 떠나기 한두 달 전에 전화가 왔었다. 밤중에 산이라 전화 연결이 잘 안 됐다. 급하게 나가서 전화를 받는데 나한테 '선생님. 이영자 언니와 새로 하는 프로그램 게스트로 나와주실 수 있을까요?' 하더라. 난 '지금 몇 시냐. 새벽 2시다. 내일 전화해'라고 말하고 끊었다. 그게 마지막 통화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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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박원숙이 故 최진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10월 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서로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주병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최진실이 세상을 떠나기 한두 달 전에 전화가 왔었다. 밤중에 산이라 전화 연결이 잘 안 됐다. 급하게 나가서 전화를 받는데 나한테 '선생님. 이영자 언니와 새로 하는 프로그램 게스트로 나와주실 수 있을까요?' 하더라. 난 '지금 몇 시냐. 새벽 2시다. 내일 전화해'라고 말하고 끊었다. 그게 마지막 통화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은 "나중에 생각하니까 대화가 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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