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X이재욱, 유쾌하면서도 미스터리하다 [첫방]

이송희 2020. 10.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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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솔솔라라솔'이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에서는 구라라(고아라 분)가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접한 뒤 절망에 빠졌다가 은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구라라는 자신의 SNS에 '도도솔솔라라솔'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람이 '외롭고 힘들면 은포로 올래요?'라는 댓글을 보고 무작정 그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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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도도솔솔라라솔'이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에서는 구라라(고아라 분)가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접한 뒤 절망에 빠졌다가 은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구라라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결혼식 당일, 공사장에서 일을 마친 선우준(이재욱)은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하게 되고, 오토바이 기사의 부탁으로 구라라의 부케를 결혼식장으로 가져가게 됐다.

두 사람은 신부대기실에서 만났다. 한 차례 소동 이후 결혼식이 진행됐다. 그러나 구라라의 아버지는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결국 숨을 거뒀다.

구라라는 채무자들을 피해 도피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전세사기까지 당하고야 말았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구라라는 자신의 SNS에 '도도솔솔라라솔'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람이 '외롭고 힘들면 은포로 올래요?'라는 댓글을 보고 무작정 그곳으로 향했다. 선우준 역시 정체 모를 사람들에게 쫓기다가 은포에 정착했다.

은포에 도착한 구라라는 운전 중 예상치 못하게 선우준의 자전거를 들이받고 정신을 잃었다. 선우준은 다시 한 번 만나게 된 구라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에너제틱한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스를 그린 '도도솔솔라라솔'은 시작부터 신선한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예고됐던 대로, 드라마 곳곳에 삽입된 경쾌한 클래식과 귀여운 삽화가 더해지면서 '도도솔솔라라솔'만의 매력을 높였다. 

특히 결혼식장이라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마주한 고아라와 이재욱이 다시 은포에서 만나기까지 과정은 로코답게 유쾌하게 그려졌다. 여기에 각자 쫓길 수 밖에 없는 사연이 더해지면서 긴장감도 높였다. 그러나 지나치게 극적인 장면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급작스럽다'는 평도 피할 수 없었다.

두 배우의 열연도 돋보였다. 첫 로코 도전에 나선 고아라는 세상 물정 모르는 구라라 캐릭터만의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 푼수끼 넘치는 모습은 물론,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쏟는 연기까지 문제 없이 소화하며 '싱크로율 200%' 면모를 보였다. 시크한 선우준을 만난 이재욱 역시 '검블유', '어하루'와는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만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본격적으로 은포마을에서 만나게 된 고아라와 이재욱. 유쾌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도도솔솔라라솔'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주면서, 로맨스를 펼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몬스터 유니온,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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