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상희 PD "이동욱 '저승사자' 대사, 애드리브였다"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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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이 7일 첫 방송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7.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4% 이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tvN 역대 수목드라마 첫 방송 2위를 기록한 것과 동시에 수목극 대전에서 1위를 거머쥐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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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방송된 ‘구미호뎐’에서는 1999년 여우고개 사고로 부모가 사라진 것을 늘 의심하며 진실을 향해 파헤치는 남지아(조보아 분)가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의 정체를 의심하던 중 구미호 이랑(김범 분)의 계략으로 위험에 빠지다가도 이들의 정체를 알고 용감하게 진실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어느 때보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긴장감을 높였고 여우누이를 제지하는, 이연의 전직 산신다운 스펙터클한 액션과 사람보다 훨씬 빠르고 다이내믹한 동작으로 시선을 압도한 이연과 이랑의 초차원적 액션은 시원한 눈호강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더불어 극의 포문을 연 아련한 보름달 CG와 실감 나는 교통사고씬, 내세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웅장한 실내와 초월적인 액션 장면에 담긴 CG 등은 신비로운 미쟝센을 완성,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했다.
이에 대해 이상희 PD는 “황희의 대사는 원래 대본에 있었고 ‘저승사자는 또 내가 잘 알지’는 이동욱의 애드리브였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 21년 전에도 자신을 살려준 존재가 구미호 이연임을 기억해낸 남지아의 모습이 담기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이상희 PD는 “부모를 찾는 지아의 앞에 나타난 유일한 단서인 구미호 이연, 그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이하고 묘한 사건들과 함께, 내세와 이연의 계약의 이유인 여인 ‘아음’과 관련된 전생의 스토리, 그리고 점점 서로에게 끌리는 지아, 이연의 멜로가 매력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원의 삶 속에서 단 한 사람만을 기다리는 순정파 구미호 이연과, 인간의 짧은 삶 속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지아의 이야기를 기대 부탁드린다. 여기에 현대 우리들 사이에 숨어 살고 있는 새로운 요괴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으니,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2화는 8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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