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댓글 공개' 권민아 "화풀려고 올린 것, 정말 '닭'쳤더라. 걱정마시라" 근황 공개

박효실 2020. 10. 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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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의 개인 SNS로 보낸 악플을 공개한 뒤 "걱정하지 마시라. 괜찮다"라며 안부를 전했다.

권민아는 앞서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sirOO'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으로부터 모욕과 저주의 내용이 담긴 장문의 악성 DM을 받은 내용을 공개한 뒤 "닭을 치시오"라며 분노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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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의 개인 SNS로 보낸 악플을 공개한 뒤 "걱정하지 마시라. 괜찮다"라며 안부를 전했다.

권민아는 앞서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sirOO'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으로부터 모욕과 저주의 내용이 담긴 장문의 악성 DM을 받은 내용을 공개한 뒤 "닭을 치시오"라며 분노를 전한 바 있다.

권민아는 8일 "DM공개 때문에 DM으로 많은 분들이 너무 걱정을 하셔서..저는 아는 사람이랑 주변인들이 하는 말에 주눅들거나 상처받고 혹은 새겨듣고 기억하지..모르는 사람이 절 욕해봤자 아무렇지 않았어요. 직업상 어쩔수 없고 감수해야 할 부분들이라고 미리 생각했었기 때문에 데뷔 후 모르는 사람의 어떤 말도 상처가 되지 않고 비웃었죠"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근데 불과 몇달 전에 처음으로 신경이 쓰이고 상처받고 미친듯이 울고 다 신고해버리고 싶고 원망하고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멘탈이란 멘탈이 다 나갔어서..하지만 지금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점점 저런 글들도 생각에서 빨리 지워져 나가고 다시 무감각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또 "일부러 저도 화풀려고 올린 건데 제가 지난 시간 동안 너무 많은 행동을 저질러 버려서 그런지 너무 심각하게 걱정을 하시더라구요..아는 사람이나 주변인은 아직 연락도 안 하고 잘 못만나고 있어요. 또 다시 상처받긴 싫어서. 그래도 제 나름대로 치료도 잘 받고 이것 저것 피하기도 해보고 도전해보기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라며 괜찮다는 의사를 전했다.

DM내용을 공개한 뒤 문제의 누리꾼이 정말로 잠잠해졌다는 소식도 알렸다.

그는 "많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 인간은 정말 닭쳤던데요? 하하. 조용해요. 그러니 노걱정! 그나저나 저 참 이상한 얘기 많이 하죠. 그래도 여긴 제 공간이라고 생각해서이니까 이해해주세요 그러려니, 또 떠든다, 하고"라며 속내를 전했다.

지난해 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우리액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은 권민아는 1년여 만인 지난달 중순 전속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알려졌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권민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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