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10단계 진출→이근 "미 GPA 성적 상위 5%"(대한외국인)[어제TV]

최승혜 2020. 10. 8. 06: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최승혜 기자]

산다라박이 10단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허배에 패했다.

10월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근수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야구계의 신 양준혁, 이근 대위, 개그맨 김재우 그리고 일일 부팀장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이날 부팀장으로 나선 산다라박은 과거 근수저 이력을 밝혔다. 산다라박은 “2005년부터 작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2NE1 활동 때는 하루 12시간 춤 연습은 기본이었고, 복근도 있었다. 38~39kg이었지만 한 번도 쓰러진 적 없다. 근수저이자 깡수저다”며 남다른 깡부심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은 2NE1 시절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산다라박은 “아무래도 데뷔 초 야자수 머리와 반삭 스타일이 가장 화제였다. 반삭은 한국 여가수 최초였다. 섹시한 면도 있었지만 보이시한 매력까지 있어 많은 여성 팬들의 입덕을 불렀다”고 자랑했다.

이근 대위는 산다라박이 대한외국인 프래와 함께 ‘Go away’를 부르자 “사실 2009년에 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에 파병된 적이 있다. 그 당시 배 위에서 2NE1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원래는 1진, 2진으로 6개월씩 나눠 파병됐는데 저만 1년간 있었다. 배 위 생활이 정말 지루했는데 뮤직비디오를 많이 보고 팬 됐었다”고 팬심을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지금까지 연예인들과 비밀연애로 만나왔다며 “한번도 들킨 적 없다”고 밝혔다. 그는“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공개 연애할 생각이 있다. 이제는 굳이 숨기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MC 김용만이 “혹시 지금 누군가 있는지 말해줄 수 있냐”고 질문을 던지자 산다라박은 “아쉽게도 지금은 없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산다라박은 3단계에서 도라지권을 획득한 데 이어 8단계까지 거침없이 올라갔다. 9단계에서 에바를 만난 산다라박은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맞혀 10단계에 진출했다. 산다라박은 10단계에서 '조선 실록'이라고 오답을 말했고 허배가 '조선왕조실록'이라고 정확하게 답해 우승을 눈 앞에서 뺏겼다.

이근 대위는 버지니아 군사 대학을 거쳐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로 전역, 현재 군사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 특수 부대 훈련체험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에 출연해 수많은 유행어를 남기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MC 김용만이 “주변에서 많이 알아보죠?”라고 묻자 이근은 “많이 알아봐 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오게 된 계기로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아주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갔다. 군사학교를 졸업하고 미군으로 가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반대했다. 미국에 살고 있지만 네 피는 한국인이라고 하셨다. 한국 군대로 가라고 하셨다. 그래서 2006년 군에 입대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생각보다 체격이 작다”고 하자 “학창시절 인종차별이 많았는데 체격은 작았지만 3대1이든 5대1이든 제가 이겼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이근 대위님이 공부도 잘했다. 미국에서 학교다닐 때 GPA(내신) 상위 5% 안에 들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근은 “GPA는 운동, 공부 등을 종합해서 성적을 매기는데 상위 5% 안에 들면 전국 도서관에 들어가는 책자에도 실린다”고 자랑했다.

이근대위는 주업이 대한민국 군사 컨설팅이라며 임무는 군사기밀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리기, 평행봉, 팔굽혀펴기, 턱걸이 등 강도높은 운동을 매일 하고 있으며 공포의 지옥훈련으로 일주일간 무수면으로 진행되는 훈련, IBS 훈련 등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또 결박됐을 때 압찰로 끊는 방법 등 생존기술법을 알려줬다. 이근은 5단계에서 탈락했다.

양준혁은 최근 19살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과의 결혼 발표로 큰 화제를 모았다. MC 김용만이 결혼 준비에 한창인 양준혁에게 자녀계획을 묻자 그는 "서로 이야기한 것은 3명 정도다"라며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예비 신부가 굉장한 야구팬이라며 "아들을 낳으면 야구선수를 시키고 싶어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양준혁은 5단계에서 탈락했다.

개그계 근육맨으로 잘 알려진 김재우는 “8년간 카레만 먹고 운동했다고 들었다”는 김용만의 질문에 “어떻게 카레만 먹고 근육이 생기겠냐”며 “1년 중 10개월은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으면서 운동하고 2개월은 철저하게 식단조절을 한다”며 노하우를 밝혔다. 김재우는 3단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