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악플러 저격→팬 걱정에 "많이 좋아져..치료받는 중" [종합]

조윤선 2020. 10.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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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악플러를 공개 저격했던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팬들을 안심시켰다.

권민아는 "하지만 지금 많이 좋아지고 있다. 그래서 점점 저런 글들도 생각에서 빨리 지워져 나가고 다시 무감각해지기 시작하더라"며 "일부러 저도 화 풀려고 올린 건데 제가 지난 시간 동안 너무 많은 행동을 저질러 버려서 그런지 너무 심각하게 걱정을 하시더라"며 악플러 공개 저격 후 자신을 걱정한 이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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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근 악플러를 공개 저격했던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팬들을 안심시켰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M 공개 때문에 DM으로 많은 분들이 너무 걱정을 하셔서..."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저는 아는 사람이랑 주변인들이 하는 말에 주눅 들거나 상처받고 혹은 새겨듣고 기억하지 모르는 사람이 절 욕해봤자 아무렇지 않았다"며 "직업상 어쩔 수 없고 감수해야 할 부분들이라고 미리 생각했었기 때문에 데뷔 후 모르는 사람의 어떤 말도 상처가 되지 않고 비웃었다. 불쌍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불과 몇 달 전에 처음으로 신경이 쓰이고 상처받고 미친 듯이 울고 다 신고해버리고 싶고 원망하고 너무 힘들었다. 정말 멘탈이란 멘탈이 다 나갔었다"며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놨다.

권민아는 "하지만 지금 많이 좋아지고 있다. 그래서 점점 저런 글들도 생각에서 빨리 지워져 나가고 다시 무감각해지기 시작하더라"며 "일부러 저도 화 풀려고 올린 건데 제가 지난 시간 동안 너무 많은 행동을 저질러 버려서 그런지 너무 심각하게 걱정을 하시더라"며 악플러 공개 저격 후 자신을 걱정한 이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아는 사람이나 주변인은 아직 연락도 안 하고 잘 못 만나고 있다. 또다시 상처받기 싫어서"라며 "그래도 제 나름대로 치료도 잘 받고 이것저것 피하기도해 보고 도전해보기도 하고 그러고 있다. 많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라고 한층 나아진 근황을 전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닭을 치시오"라는 글과 함께 악플러에게 받은 DM을 캡처해 게재했다.

악플러는 권민아를 향해 "천사는 너 때문에 망가졌는데 너는 아직도 상품을 파는 것을 동정하는데 어째서 그렇게 파렴치하지, XX로 가장하고 매번 자살할 때마다 너를 구하는 사람이 있어 극본을 잘 만드냐. 멍청한 척하는 무서운 여자, XX"라고 도 넘은 폭언을 쏟아냈다. 이에 권민아는 공개 저격하며 맞섰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7월 SNS를 통해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의 괴롭힘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여러 차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온 권민아는 현재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권민아 글 전문

DM공개 때문에 DM으로 많은 분들이 너무 걱정을 하셔서..

저는 아는 사람이랑 주변인들이 하는 말에 주눅 들거나 상처받고 혹은 새겨듣고 기억하지..모르는 사람이 절 욕해봤자 아무렇지 않았어요

직업상 어쩔 수 없고 감수해야 할 부분들이라고 미리 생각 했었기 때문에 데뷔 후 모르는 사람의 어떤 말도 상처가 되지 않고 비웃었죠. 불쌍하기도 하고..

근데 불과 몇 달 전에 처음으로 신경이 쓰이고 상처받고 미친 듯이 울고 다 신고해버리고 싶고 원망하고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멘탈이란 멘탈이 다 나갔어서..

하지만 지금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점점 저런 글들도 생각에서 빨리 지워져 나가고 다시 무감각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일부러 저도 화 풀려고 올린 건데 제가 지난 시간 동안 너무 많은 행동을 저질러 버려서 그런지 너무 심각하게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아는 사람이나 주변인은 아직 연락도 안 하고 잘 못 만나고 있어요. 또다시 상처받긴 싫어서

그래도 제 나름대로 치료도 잘 받고 이것저것 피하기도해 보고 도전해보기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 많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 인간은 정말 닭쳤던데요? 하하 조용해요. 그러니 노 걱정!

그나저나 저 참 이상한 얘기 많이 하죠. 그래도 여긴 제 공간이라고 생각해서이니까 이해해주세요. 그러려니, 또 떠든다, 하고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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