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석정 "머슬퀸 대회 참가 후 母와 갈등, 식탐 늘어 걱정" [TV캡처]

우다빈 기자 입력 2020. 10. 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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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배우 황석정이 머슬퀸 대회 참가 신청 후 어머니와 갈등을 겪게 됐다고 토로했다.

황석정은 최근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성공적으로 마쳐 화제를 모았다.

이를 두고 황석정은 피트니스 대회를 위해 "한달 반, 두 달을 준비했다"며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 배우 최은주와 인연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운동과 피트니스 대회 출전까지 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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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석정 /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라디오스타' 배우 황석정이 머슬퀸 대회 참가 신청 후 어머니와 갈등을 겪게 됐다고 토로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화제의 인물 한다감, 황석정, 박태준, 이근과 함께하는 '너 화제성 문제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황석정은 최근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성공적으로 마쳐 화제를 모았다. 이를 두고 황석정은 피트니스 대회를 위해 "한달 반, 두 달을 준비했다"며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 배우 최은주와 인연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운동과 피트니스 대회 출전까지 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그 과정에서 어머니와 갈등을 겪었다고. 이를 두고 황석정은 "평소 어머니와 상의하고 결정하는 타입이 아니다. 제가 어느날부터 초췌해지니 걱정을 하셨다. 내가 먹고 싶은데 안 먹는 눈치니까 먹는 걸 챙겨주셨다. 걱정하실까봐 말씀을 못 드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안되겠다 싶어서 머슬퀸 대회 참가한다고 말했다. 미쳤다더라. 지금 나이가 몇인데 엉덩이를 들이밀고 쪼가리를 입고 나오냐더라. 아직까지도 운동하는 것을 안 좋아하신다. 지금 더 걱정하시는 게 식탐이 늘었다. 그래서 과자를 벽장, 쓰레기통에 숨기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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