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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美 학창시절 항상 놀림 당해, 폭발해 책상 엎었다"(옥탑방)[어제TV]

최승혜 입력 2020. 10.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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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입담을 뽐냈다.

10월 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환불원정대'로 활약 중인 가수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요즘 환불원정대를 보고 되게 세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보면 되게 여리다"라고 밝혔다.

제시는 문제를 풀던 중 미국에서 겪었던 인종차별 일화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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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가수 제시가 입담을 뽐냈다.

10월 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환불원정대’로 활약 중인 가수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요즘 환불원정대를 보고 되게 세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보면 되게 여리다”라고 밝혔다. MC들이 “누가 가장 세냐”고 묻자 제시는 “화장을 떡칠하면 다 세 보인다”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누가 리더십이 있냐”고 물었고 제시는 “효리언니다. 언니가 그룹 리더를 오래 해서 이끄는 게 있다”며 “성격이 나랑 되게 비슷하다. 그래서 케미가 되게 잘 맞는다”라고 밝혔다. “방송가에서 누가 가장 센언니 같았냐”고 묻자 제시는 “박나래 언니가 가장 세다. 힘이 정말 세다. 언니는 그냥 멋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에 대해선 “저를 정말 잘 챙겨준다. 매번 녹화 끝나면 '실수했으면 알려달라'고 문자하는데 '그런거 없다'고 해준다. 유재석 오빠를 만나니까 많이 배우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며 "끝나고도 모두를 잘 챙긴다. 김숙 언니도 잘해주지만 재석 오빠는 매일 문자를 보낸다"고 감동 받았던 이야기를 전했다.

제시는 둘째 오빠가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빠가 예전에는 사고도 많이 치고 문제아였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서 공부를 열심히 했고 지금은 사업가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첫째 오빠의 직업은 뭐냐고 묻자 뜸을 들이던 제시는 “이것 저것 되게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제시는 그래미 어워드 애프터파티에 초대됐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하는 건 쉬운데 애프터 파티는 프라이빗해서 초대되기 힘들다. 제가 유일하게 초대된 동양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파티장에 들어섰는데 ‘뭐야 너’ 이런 표정으로 바라보더라. 대부분 볼륨감 넘치고 글래머러스 하더라. 분위기가 낯설었지만 그래도 ‘절대 안 꿀려’라는 생각으로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다”며 “거물급한테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아쉽게 접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한국에서 잘 된 게 너무 좋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코로나가 사라지면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시는 문제를 풀던 중 미국에서 겪었던 인종차별 일화도 털어놨다. 제시는 “10대 시절 뉴욕에서 뉴저지로 이사를 갔다. 전학간 학교에는 정말 다양한 인종이 있었다. 그곳에서 항상 놀림을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번은 수학 선생님이 출석체크 때 제 이름을 부르니까 한 친구가 눈 찢는 흉내를 내며 놀렸다. 저도 화를 참지 못해 폭발했다. 결국 그 친구 얼굴에 책을 집어 던지며 책상을 엎어버렸다. 그랬더니 선생님이 저보고 나가라고 하더라. 선생님을 향해 ‘선생님도 똑같이 나빠요’라고 했다. 그때가 12살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제시는 “이런 상황을 겪으면 다시 싸워야 된다”며 “약한 사람이 있으면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기 때문에 당당해져야 한다”고 경험담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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