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유인나, 설렘 자극 투샷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기대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다. 이와 관련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은 입맞춤의 순간부터 기막힌 재회의 모습까지 담은 문정혁, 유인나의 스틸컷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지훈(문정혁)과 강아름(유인나)은 푸른 잔디 위 벤치에 앉아 서로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전지훈은 강아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반면, 강아름은 앞만 보며 수줍게 미소를 짓고 있기 때문. 이어 두 번째 스틸에서 두 사람은 연인이 된 듯 달콤하게 입맞춤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곧 파티장 한가운데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춤을 추는 전지훈과 깜짝 놀란 듯 베일을 쓰고 눈을 크게 뜨고 있는 강아름의 모습이 비쳐 궁금증을 자극했다.

문정혁은 "유인나 배우는 굉장히 배려가 깊다"며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서 프로다움을 뽐내다가도, 유쾌한 장면에서 보여주는 절제된 코미디가 매력적이다"라고 유인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유인나 역시 "문정혁 배우는 늘 편안하고 따뜻하게 배려해 준다.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연기 호흡도 정말 잘 맞는다"고 전했다.

한편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2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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