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정리' 유재환 "父 폭력 트라우마"→집 탈바꿈에 오열[스타이슈]

장은송 기자 2020. 10. 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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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재환과 그의 어머니가 탈바꿈한 집을 마주하고 오열했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평소 소파에서 잠을 청한다고 말했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평생을 소파에서 잤기에 편하다고 했지만, 유재환은 "어머니가 이제는 편하게 자게 하고 싶다"며 마음 아파했다.

유재환은 "미안해요. 어머니"라며 오열했고, 유재환 어머니도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돼"라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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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장은송 기자]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가수 유재환과 그의 어머니가 탈바꿈한 집을 마주하고 오열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유재환이 출연해 집 정리를 맡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환은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어머니가 예전에 암 선고를 받으시고 7년이 지났다. 도움을 요청하고자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날 유재환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도 털어놨다. 앨범을 보던 중 유재환은 "아버지란 존재가 나에게 트라우마였다. 폭력적인 행위들이 있어서 굉장히 괴로웠다. 처음으로 공황장애란 단어를 알고서 느낀 게, 아버지가 과거에 일을 하고 와서 벨을 눌렀던 때였단 걸 알았다. 나도 엄마도 벨소리를 못 듣는다. 너무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평소 소파에서 잠을 청한다고 말했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평생을 소파에서 잤기에 편하다고 했지만, 유재환은 "어머니가 이제는 편하게 자게 하고 싶다"며 마음 아파했다.

이후 유재환이 쓰던 안방은 어머니만의 방으로 재탄생했다. 유재환은 "미안해요. 어머니"라며 오열했고, 유재환 어머니도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돼"라며 눈물을 훔쳤다.

어머니의 창고 같던 방은 유재환의 침실이 됐다. 유재환은 "저 이런 공간을 가져도 돼요?"라며 "내 인생 최고로 충격적인 일이 생겼다"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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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송 기자 dmsthdwkd@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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