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사회성 제로 철벽견 콩이, 오마이걸 승희 팔찌 물어뜯어(종합)

박은해 2020. 10. 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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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없는 철벽견이 '개는 훌륭하다'에 등장했다.

콩이 집에 이경규와 견학생 성시경과 오마이걸 승희가 방문했다.

미동 없는 성시경 행동에 콩이는 급기야 산책을 거부했고, 성시경은 "안 걸으려고 하는 자체가 사회성이 없고 겁이 많으면 그런 행동을 한다"고 분석했다.

원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자 콩이는 가장 약해 보이는 승희를 공격해 팔찌를 물어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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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사회성 없는 철벽견이 '개는 훌륭하다'에 등장했다.

10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경계심 끝판왕 콩이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엄마 보호자는 "힘들 때 유일하게 위로받을 수 있는 존재가 콩이다. 어느 날 눈물이 났을 때 콩이가 눈물을 핥아 주더라. 콩이와 따뜻함을 나누면서 의지를 많이 했다"고 10년 동안 친구처럼 자신을 지켜준 콩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콩이의 문제점은 할아버지를 보호자로 인식하지 않는 것, 보호자 이외 모든 사람에게 엄청난 공격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보호자는 "콩이가 아버지도 외부인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콩이와 아버지가 부딪히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콩이는 손녀 보호자가 방문하자 반갑게 맞이했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는 심하게 짖고 입질까지 했다. 엄마 보호자는 "가장 바라는 것은 콩이가 아버지와 같은 공간에 있을 때 많이 짖거나 경계하지 않는 것이다. 제가 없을 때 아버지가 콩이 밥도 챙겨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런 콩이를 보며 강형욱은 "이런 경우가 많다. 교육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보호자를 위로했다.

콩이 집에 이경규와 견학생 성시경과 오마이걸 승희가 방문했다. 초인종 소리와 함께 콩이 짖음이 시작됐고, 보호자 품에서도 콩이는 흥분상태가 최상인 모습이었다. 들어올 때는 자신만만했지만 금세 주눅이 든 세 사람은 간식 치트키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콩이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강형욱 지도로 교육이 시작됐다. 세 사람은 엄마 보호자와 손녀 보호자가 없을 때 콩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했다. 성시경은 콩이의 갑작스러운 공격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를 본 강혁욱은 "가만히 계시네요. 아주 잘했다"고 성시경을 칭찬했다.

미동 없는 성시경 행동에 콩이는 급기야 산책을 거부했고, 성시경은 "안 걸으려고 하는 자체가 사회성이 없고 겁이 많으면 그런 행동을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강형욱은 "(콩이가) 위협으로 짖는 게 아니라 요구하기 위해 짖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경규는 콩이 공격에 당황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블로킹을 했고, 성시경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원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자 콩이는 가장 약해 보이는 승희를 공격해 팔찌를 물어뜯었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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