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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비숲2' 정의는 완벽하게 승리하지 못했다[TV와치]

장혜수 입력 2020.10.05. 10:55

사건 내막과 진실은 밝혀졌지만, 정의는 완벽하게 승리하지 못했다.

10월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이하 '비숲2') 마지막 회에서 (극본 이수연/연출 박현석)에서 박광수 사망 사건의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비숲2' 결말은 현실적이었다.

비밀의 숲은 마지막까지 탄탄한 스토리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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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사건 내막과 진실은 밝혀졌지만, 정의는 완벽하게 승리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현실적인 이야기가 그려졌다.

10월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이하 '비숲2') 마지막 회에서 (극본 이수연/연출 박현석)에서 박광수 사망 사건의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사건 끝의 범인으로 우태하(최무성 분)가 지목됐으나 그를 자리에서 끌어내리지 못했다. 우태하와 함께 박광수 사망 사건에 연루된 최빛(전혜진 분)은 자백하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강원철(박성근 분)도 지검장 자리를 내려놓고 타지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황시목(조승우 분)은 강원도 원주지청으로 가게 되고, 한여진(배두나 분)은 정보국에 남게 됐다. 의식을 찾게 된 서동재는 한조그룹 회장 이연재(윤세아 분)와 마지막까지 손을 잡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서동재 검사가 '적폐'검사가 될지 아니면 '청렴'검사가 될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열린 결말이 그려졌다.

'비숲2' 결말은 현실적이었다. 행복한 결말처럼 보이는 듯했지만 사이다 결말은 아니었다. 무언가 찝찝함이 남았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라는 명제를 결코 100% 허락하지 않았다. 악인 우태하의 건재함을 보여주면서 우리 사회의 적폐와 폐단이 결코 쉽게 해결되지 않을 일임을 보여줬다. 그런데도 황시목과 한여진을 통해 '침묵'을 지키지 않는 사람과 악에 대항하는 정의로운 이들이 있다는 희망을 우리에게 심어 주었다.

비밀의 숲은 마지막까지 탄탄한 스토리를 이어왔다. 시청자들 우려와 달리 지지부진한 전개 속 떡밥과 갈등을 모두 해소하고 완벽하게 이야기를 끝마쳤다. 비밀의 숲다웠다. 비밀의 숲 시즌 3을 암시하는 듯한 결말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기대감을 사고 있다. 시청자들이 벌써 비밀의 숲을 그리워하고 있다.

(사진=tvN ‘비밀의 숲2’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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