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황신혜, 친딸 생사 알고 충격..진기주 알아볼까 [전일야화]

이이진 2020. 10. 5. 0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 삼광빌라!' 황신혜와 진기주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6회에서는 황나로(전성우 분)가 김정원(황신혜)과 이빛채운(진기주)이 모녀 관계를 알게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게다가 황나로는 이빛채운의 친모이자 박필홍(엄효섭)의 전처가 김정원이라는 것을 알았다.

황나로는 김정원의 회사 앞으로 향했고, "그러니까 이빛채운이 여기 사장 딸? 나는 그럼 장차 여기 사위? 좋아. 아주 좋아"라며 기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황신혜와 진기주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6회에서는 황나로(전성우 분)가 김정원(황신혜)과 이빛채운(진기주)이 모녀 관계를 알게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정(전인화)은 김정원과 우연히 재회했고, 반가워하는 김정원과 달리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 했다. 이후 이순정은 과거 아이를 안고 도망쳤던 장면을 회상했다.

특히 황나로는 이빛채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세입자로 위장해 한집에서 살기 시작했다.

게다가 황나로는 이빛채운의 친모이자 박필홍(엄효섭)의 전처가 김정원이라는 것을 알았다.


황나로는 김정원의 회사 앞으로 향했고, "그러니까 이빛채운이 여기 사장 딸? 나는 그럼 장차 여기 사위? 좋아. 아주 좋아"라며 기뻐했다.

또 이빛채운은 장서아(한보름)가 일부러 회의에서 배제시키자 분노했고, "내가 네 옆에 있는 게 그렇게 불편해? 그래서 나 밀어내려고 하는 거야? 왜 내가 불편한데?"라며 다그쳤다.

장서아는 "죄책감?"이라며 발끈했고, 이빛채운은 "학폭 누명 씌워서 나 쫓아버렸다는 죄책감. 불편함. 찝찝함. 너한테 아직 그런 게 남아 있는 거잖아"라며 추궁했다.

마침 김정원이 나타났고, "이게 지금 뭐 하는 짓이지? 빛채운 씨. 나 좀 볼까?"라며 장서아를 감쌌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을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갔고, "빛채운 씨가 착각하고 있는 게 있어요.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빛채운 씨를 받아줬다고 생각하는 거. 사실은 서아랑 나 많이 힘들었어. 빛채운 씨 받아들이기까지"라며 밝혔다.

이빛채운은 "힘드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전 그 일 때문에요. 그런데 저도 많이 힘들었습니다"라며 털어놨고, 김정원은 "그랬겠지. 빛채운 씨도 철이 들면서 예전에 잘못했던 일들에 대한 후회가 밀려들었을 테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이빛채운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학교를 떠나야 했던 일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그때 저 서아 괴롭히지 않았으니까요. 서아가 저한테 억울한 누명을 씌웠으니까요. 그때 아니라고 따졌어야 됐는데. 그러지 못 했던 게 두고두고 지금까지 후회됐어요"라며 못박았다.

결국 이빛채운은 "내가 한 짓이 아닌데. 그땐 그냥 모든 게 다 싫어서 피하고만 싶었어요. 집안 형편도 어려워서 '돈이나 벌자' 하고 그냥 떠나버린 게 오랫동안 힘들었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김정원은 "너 정말 몹쓸 애구나. 반성을 모르는 아이. 양심이라곤 없는 아이. 난 이런 아이인 줄도 모르고 네 가진 재능이 예뻐서.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측은해서"라며 실망했다.


이빛채운은 "정말입니다. 그때 저 서아 때리지 않았습니다"라며 눈물을 쏟아냈고, 김정원은 "다 지난 일 생각하지 말아요. 대신 또다시 우리 서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서아.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내 딸이니까"라며 설득했다.

이빛채운은 "서아가 부럽네요. 대표님 같이 든든한 어머니가 계셔서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때 김정원은 전화를 받으려다 지갑에 있던 딸 사진을 바닥에 흘렸다.

더 나아가 김정원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황나로였다. 황나로는 "대표님 친딸 박서연. 죽지 않았어요. 대표님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잘 살고 있어요"라며 귀띔했다.

그 사이 이빛채운은 바닥에 떨어진 사진을 주웠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