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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얹기 논란 [TV와치]

장혜수 입력 2020.10.02. 10:00

시청자들이 출연 식당에 분노했다.

식당들이 방송 출연을 통해 욕심을 채우려 하는 듯하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식당 주인이 메뉴를 직접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백종원이 전부 일일이 가르쳐 주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시청자들은 식당 사장이 가게를 차린 후 단지 백종원이 오길 바란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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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시청자들이 출연 식당에 분노했다. 식당들이 방송 출연을 통해 욕심을 채우려 하는 듯하다는 것이다.

9월 3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서울 중곡동 시장 이야기가 그려졌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답답함을 토로했다. 방송 관련 클립 영상에는 "백종원 선생님께서 90% 만들어주는 듯" "전혀 장사에는 관심도 없고. 솔루션을 하니까 하는가보다 받아나 보자. 그런 느낌이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백종원이 음식 레시피를 비롯해 식당 관리, 운영까지 전반적으로 도움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은 식당 주인이 메뉴를 직접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백종원이 전부 일일이 가르쳐 주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시청자들은 식당 사장이 가게를 차린 후 단지 백종원이 오길 바란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백종원이 '요리복지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날 방송분에서 1/2 어묵집 사장이 백종원이 내린 솔루션을 지키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도 실망한 눈치였다.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백종원의 조언을 듣지 않을 거였다면 애초 방송 출연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출연진들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는 거 같음" "저런 사람을 왜 도와주는지 진짜 이해 불가.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 보기 싫어서 안 본다는 사람이 본인은 더한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본래 프로그램 취지는 백종원이 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식당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교본'이 되어주는 것이다.

출연한 식당보다 더 절박하고 실력 좋은 사람은 많다. '한끝'이 모자라 일이 잘 안 풀리는 이들도 많다. '골목식당'이 도움을 더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식당들을 돕는 것이 더 옳은 방향이지 않을까. 하물며 절박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 식당을 도와 솔루션을 주는 것이 상권을 살리는데 특효약이 될지 의문이다.

'골목식당'이 식당 선정함에 있어 신중함을 보여야 할 때다.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식당 사장들이 백종원이 내린 솔루션을 수용할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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