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박세욱-최준용, 눈물샘 자극한 애틋 가족 사랑[어제TV]

김명미 2020. 10.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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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욱과 최준용의 애틋한 가족 사랑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0월 1일 방송된 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는 26인의 출연자들이 다시 한 번 뭉쳐 특별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공개됐다.

우승자 박세욱, 2등 김다현 등 26인의 출연자들이 보이스 팀과 트롯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이어 박세욱은 많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다시 한 번 멋진 워킹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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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세욱과 최준용의 애틋한 가족 사랑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0월 1일 방송된 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는 26인의 출연자들이 다시 한 번 뭉쳐 특별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공개됐다. 우승자 박세욱, 2등 김다현 등 26인의 출연자들이 보이스 팀과 트롯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이날 우승자 박세욱은 "우승 당시 왜 그렇게 워킹이 어색했냐"는 질문에 "난생 처음이었기 때문이다"며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박세욱은 많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다시 한 번 멋진 워킹을 선보였다.

아쉽게 2등을 한 김다현은 "솔직히 1등을 예상했을 것 같다"는 말에 "아니다. 그때는 박세욱 삼촌이 잘해서 (삼촌에게) 1등을 줄 줄 알았다. 어머니도 '이 정도라도 괜찮다. 잘했다'고 칭찬을 해줬다"고 답해 미소를 안겼다.

이후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명품 극장 대결'이 펼쳐졌다. 트롯 팀 이만기 문희경과 보이스 팀 문용현 최준용이 맞붙게 된 가운데, 양 팀 모두 가족을 주제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만기와 문희경은 남편 없이 아이들을 홀로 키워낸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연기로 표현한 뒤, 나훈아의 '어매'를 열창해 가슴을 울렸다. 문희경은 어머니에 대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밝은 빛처럼 꿈을 꾸게 했던 존재"라고 밝혔다.

문용현과 최준용은 하늘로 간 부모님을 떠올리는 형제의 모습을 연기한 뒤, 나훈아의 '고향역' 무대를 꾸몄다. 이후 최준용은 지난 9월 초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언급하며 "아버지가 떠난 지 보름 정도 됐다. 제가 '보이스트롯' 3차전에서 떨어졌는데, 4차전 하기 바로 전날 돌아가셨다. 더이상 보실 게 없으니, 다 보시고 편안하게 가셨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최준용의 말에 심사위원들 역시 눈물을 훔쳤다.

박세욱 역시 이날 가족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녹화 도중 부모님과 깜짝 영상 통화가 연결됐기 때문. 박세욱 어머니는 "아들이 너무 장하다. 세상에 우리 아들 같은 아들이 없다. 너무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다. 너무 애썼다"며 마음을 전했고, 박세욱은 눈물을 흘리며 "저한테 가장 큰 선물은 아버지 어머니 아들로 태어난 것이다. 앞으로 제가 오래오래 효도할 수 있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달라"고 말했다.(사진=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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