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시간만에 민어 3마리" 용왕 딸 조정민 어복도 못 살렸다(도시어부2) [어제TV]

서지현 2020. 10. 2.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용왕의 딸'로 불리는 조정민의 어복도 살리지 못했다.

10월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민어 낚시 대결이 펼쳐졌다.

조정민과 바늘이 엉킨 것으로 보였으나 지상렬은 당당히 60㎝ 민어를 낚았다.

결국 조정민은 "여기에 민어가 2마리 밖에 없는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이른바 '용왕의 딸'로 불리는 조정민의 어복도 살리지 못했다.

10월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민어 낚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이는 가수 조정민이었다. 조정민은 "'도시어부 2' 파워를 느낀 게 저한테 방송 잘 봤다고 하시더라. 식당 가면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재방송할 때마다 실검에 오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번 이태곤, 2번 김준현, 3번 지상렬, 4번 조정민, 5번 이수근, 6번 이덕화, 7번 이경규, 8번 박 프로 순서로 자리가 배치됐다. 1번을 뽑은 이태곤은 "정말 감사하다. 맨날 뒷자리였는데 좋은 자리를 뽑았다"고 감격했다. 황금배지 획득 기준은 6짜 이상 빅원이었으며 1m 이상 민어를 획득할 경우 추가 배지가 지급됐다.

본격 낚시가 시작되자 이수근에게 입질이 왔다. 그러나 미끼만 사라진 채 깨끗한 낚싯대가 올라와 이수근을 실망시켰다. 이를 본 선장은 "금방 잡힐 것이다. 이수근 씨가 첫 판부터 망쳐서 그렇다"고 탓했다.

이 가운데 조정민은 "왜 다시 나왔냐"는 지상렬의 말에 "그냥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너무 아름답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현은 "물고기가 안 잡히면 조금 있다가 잔혹 동화가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첫 입질의 주인공은 이수근이었다. 그러나 민어가 아닌 장대가 따라올라와 아쉬움을 안겼다. 이어 곧바로 조정민에게 입질이 왔다. 조정민은 첫 민어를 낚아 올리며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50㎝ 민어를 낚은 조정민은 "여러분 추석 행복하게 보내시고 제 마음과 똑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태곤, 박 프로, 지상렬, 김준현, 이수근 등이 차례로 조기를 낚았다. 결국 조기를 낚다 지친 이태곤은 "조기를 다 낚아야 민어가 나오려나 보다"고 허탈함을 드러냈다.

마침내 지상렬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조정민과 바늘이 엉킨 것으로 보였으나 지상렬은 당당히 60㎝ 민어를 낚았다. 그러나 총 46마리 중 민어는 단 2마리 스코어를 올렸다.

결국 멤버들은 잠시 낚시를 멈춘 채 김치말이 국수를 흡입했다. 오전 1위는 3조기, 7장대, 2노래미, 1우럭, 1민어로 총 14마리를 낚은 지상렬이 차지했다. 2위는 총 5마리를 낚은 조정민이 차지했다.

오후엔 지상렬의 장대를 시작으로 김준현이 어름돔을 놓치며 아쉬운 타이밍이 지나갔다. 결국 조정민은 "여기에 민어가 2마리 밖에 없는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멤버들은 약 40여 차례 포인트를 옮겨다닌 끝에 처음 민어를 잡았던 곳으로 돌아왔다. 그럼에도 민어가 잡히지 않자 연장전에 돌입했다. 만약 제한시간 안에 민어가 1마리라도 잡힐 경우 모두의 황금배지가 무사하다는 조건이었다.

마침내 12시간 만에 박 프로가 민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에 멤버들은 "집에 갑시다"를 외치며 환호했다. 그러나 아쉽게 박 프로의 민어는 51㎝를 기록하며 황금배지를 획득하는데는 실패했다. (사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