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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명절에 은인 불러놓고 통편집이라니[TV와치]

김명미 입력 2020.10.01. 10:49

'뽕숭아학당' 제작진이 또 편집 탓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9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명절을 맞아 고마운 은인에게 은혜를 갚게 된 트롯맨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승환이 등장 직후 "분당에서 숙소 생활을 시작했다. 새벽에 깨보니 얘(이찬원)가 바닥에서 자고 있더라"며 이찬원과 가까워지게 된 계기를 밝힌 것은 방송에 나왔지만, 왜 이승환이 이찬원의 은인인지에 대한 내용은 모두 편집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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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뽕숭아학당' 제작진이 또 편집 탓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9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명절을 맞아 고마운 은인에게 은혜를 갚게 된 트롯맨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임영웅은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신정훈 대표를, 영탁은 배우 지승현을, 이찬원은 로미오 이승환을, 장민호는 노래교실 일타 강사 임성환을 은인으로 초대했다. 네 사람은 은인에게 대접하기 위해 빅마마 이혜정에게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

이후 네 명의 은인이 등장했고, 트롯맨들은 각자 한 명씩 이들과의 인연을 털어놓은 뒤 노래 선물을 했다. 임영웅은 소속사 대표를 바라보며 '미스터트롯' 시작을 알렸던 '바램'을 불러줬고, 영탁은 일면식도 없는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출연해줬던 지승현을 위해 '고맙소'를 열창했다. 장민호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을 당시 확신이 없던 자신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임성환에게 '맞다 맞다 니 말이 맞다'라는 노래를 선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찬원과 이승환의 분량은 통편집돼 의아함을 남겼다. 이승환이 등장 직후 "분당에서 숙소 생활을 시작했다. 새벽에 깨보니 얘(이찬원)가 바닥에서 자고 있더라"며 이찬원과 가까워지게 된 계기를 밝힌 것은 방송에 나왔지만, 왜 이승환이 이찬원의 은인인지에 대한 내용은 모두 편집된 것. 이찬원이 이승환에게 불러준 노래 역시 전파를 타지 않았다.

방송 전 '뽕숭아학당'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찬원의 은인으로 초대된 인물이 이찬원의 밝은 모습 뒤에 감춰진,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가슴 속 깊은 사연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예고 기사까지 나온 내용이 '수납'되고 만 것.

'뽕숭아학당' 제작진이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는 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물론 당일 녹화의 활약도에 따라 출연자들의 분량에 차이가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방송 전 온라인상에 선공개된 영상이 통편집되거나, 예고 기사로 홍보한 내용이 본방송에서 편집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이들이 부른 노래가 방송 다음주 음원으로 발매되고, 무대를 꾸미기 위해 들인 시간이 있기에, 노래가 편집되는 건 팬들에게 예민한 일이다.

무엇보다 이날 특집은 명절을 맞아 신세를 졌던 은인에게 은혜를 갚는 콘셉트였다. 은인이라고 초대한 손님을 통편집해버린 것. 2시간 넘는 방송 분량 가운데 이찬원과 이승환의 장면을 꼭 삭제해야만 했을까. 10월 1일 현재 '뽕숭아학당'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을 비판하는 게시글이 빗발치고 있다.(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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