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사연자 "욜로족 아들 부부, 내 등골 빼먹어" [결정적장면]

박정민 입력 2020. 10.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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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족 부부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버지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 신청자는 욜로족 아들 부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아들과 러시아 며느리가 결혼 4년 차인데 내 등골을 빼먹는 것 같다. 오늘 당장 집에 있는 짐 가지고 나가라고 할 거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정읍에서 택시 해서 돈 얼마나 벌겠나. 어쩔 때는 (아들 부부에게) 100만 원도 주고, 50만 원도 주고 자식이니까 해줬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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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욜로족 부부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버지 사연이 공개됐다.

10월 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등골 브레이커 욜로족 부부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사연 신청자는 욜로족 아들 부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아들과 러시아 며느리가 결혼 4년 차인데 내 등골을 빼먹는 것 같다. 오늘 당장 집에 있는 짐 가지고 나가라고 할 거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처음부터 집에서 살라고 한 게 아니라 가끔 피곤하면 자라고 한 건데 하루 지나면 짐이 와있다. 그러다가 눌러앉았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이른 아침부터 택시 영업을 위해 출근했다. 반면 아들 부부는 한밤중이었다. 사연자는 "정읍에서 택시 해서 돈 얼마나 벌겠나. 어쩔 때는 (아들 부부에게) 100만 원도 주고, 50만 원도 주고 자식이니까 해줬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위암 수술을 한 사람이라 몸이 안 좋다. 그러다 보니까 언제까지 도움을 줄 수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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