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탈퇴→소속사 이별 후 '밝아진 근황'.."심리치료 받으며 회복 중"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30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푸른색 블라우스를 입고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미소짓는 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인기 걸 그룹으로 승승장구했으나 지난해 5월 팀에서 돌연 탈퇴했다.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던 권민아는 지난 7월, 팀 리더였던 지민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AOA'에서 불가피하게 탈퇴했음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개인 SNS를 통해 여러 차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최근 권민아는 "심리치료를 받으며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고 노력 중이고, 혼자 있을 땐 바쁘게 취미 생활을 즐긴다. 최근에는 화장품 만드는 데 취미가 생겼다. 틈틈이 그림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5일 팬카페를 통해 우리액터스와 전속 해지 사실을 알렸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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