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 역시 음악!"..'15년만 귀환' 나훈아부터 '트롯어워즈'까지[SS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추석연휴에도 방송가를 관통할 키워드는 역시 '음악'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추석까지 덮치면서 많은 이들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방송 프로그램들도 현재 상황에 걸맞는 새로운 기획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 중"이라며 "명절에 음악만큼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장르는 없는 거 같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트로트 열풍이 이번 연휴와 만나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각 방송사들의 기대 역시 큰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시대에 처음으로 맞는 이번 추석의 풍경은 예년과 사뭇 다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추석 연휴가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되고,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방송가 역시 ‘비대면 추석’에 걸맞는 특집 프로그램들로 시청자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그중에서도, 비록 가족과 몸은 떨어져있지만 마음만은 전 세대가 함께 연대로 뭉칠 수 있는 음악 예능들이 안방을 가득 채울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KBS는 한가위 기획으로 15년 만에 안방극장에 귀환하는 ‘트로트 황제’ 나훈아를 일찌감치 앞세워 주목받았다. 나훈아의 언택트 공연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추석연휴가 시작하는 30일 언택트 공연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KBS 측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방영에 앞서 지난 23일 1000명의 온라인 방청객을 대상으로 랜선 공연이 진행됐다. 언택트 공연으로 진행됐지만 방청객 모집 기간에 방송사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높은 관객 참여율을 보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번 방송은 ‘다시보기 서비스’도 없어 본방 사수에 나서는 시청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로트 열풍도 온가족과 함께하는 추석연휴에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TV조선은 ‘트로트’를 주제로 하는 ‘2020 트로트 어워즈’를 10월 1일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그 열풍을 이어간다. 임영웅과 김성주, 조보아가 진행하며 이미자를 비롯해 남진,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주현미, 장윤정 등이 출연한다. TV조선 측은 “다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레전드 트롯 선배와 트롯 후배들의 합동 무대가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추석까지 덮치면서 많은 이들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방송 프로그램들도 현재 상황에 걸맞는 새로운 기획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 중”이라며 “명절에 음악만큼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장르는 없는 거 같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트로트 열풍이 이번 연휴와 만나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각 방송사들의 기대 역시 큰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각 방송사 제공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경, 학교 폭력 인정…"진심으로 사과드려, 용서 구하고 싶어"[전문]
- 한예슬,마스크+하의실종룩으로 더욱 빛나는 각선미[★SNS]
- 한국 떠나지 않았던 강동희 감독, 그의 못다한 말(영상)[SS이슈]
- 김유미, 촬영장서 빛나는 순백의 여신美 [★SNS]
- '동상이몽' 류이서 "남편 전진, 사귀기도 전에 결혼해서 아이 낳자고…"
- SS501 김형준 성폭행 고소인, 무고로 징역 8개월 법정구속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