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무혐의' 김성면, '불타는청춘' 당당히 등장..불운씻고 행운의 사나이로 [어저께TV]

김수형 2020. 9. 3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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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에서 김성면을 위한 내시경 밴드가 소환된 가운데, 사기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했던 그가, 무혐의를 받으며 편집본 없이 방송에도 그대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김성면, 도원경과 소고기 파티를 벌였다.

이날 도원경과 K2김성면이 합류한 가운데 청춘들이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로써 29일인 같은 날, '불타는 청춘'에서 편집없이 청춘들과 어울리는 김성면의 모습이 방송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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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김성면을 위한 내시경 밴드가 소환된 가운데, 사기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했던 그가, 무혐의를 받으며 편집본 없이 방송에도 그대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김성면, 도원경과 소고기 파티를 벌였다. 

이날 도원경과 K2김성면이 합류한 가운데 청춘들이 휴식시간을 가졌다. 최성국은 김성면이 고등학교 선배라면서 "여의도고에 손지창도 있었다"며 언급, 그러면서 "더 충격적인건 새친구가 장제원, 금태섭의원과 동갑이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최성국은 "유명한 지역축제가 있어, 그때 노래를 했는지 물었더니 장제원 의원도 보컬이었다더라"고 했고 김성면은 "우리 동기다"면서 "가끔씩본다, 제원이는 본지 오래됐고 태섭이는 가끔씩 본다"며  여전히 연락하는 사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비밀산장 안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그 사이, 야밤에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브루노와 김부용이었다. 두 사람은 소갈비 한 짝을 통째로 들고오면서 포지션 임재욱의 선물이라 전했다.  

김부용은 "자기 살아있다고 불사조라고 해, 한가위 선물이라더라"고 했고 김광규는 "회사가 다시 잘 되나보다"라며 다행히 다시 회사가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모두 큰 소갈비 한 짝을 어떻게 먹을지 고민한 가운데 김부용은 "아르헨티나 바베큐 아사도 해먹자"면서  
아사도 만들기를 담당했다. 장신라인 구본승과 최민용이 힘을 도왔다.

김부용은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대리만족하게 되는 비주얼"이라면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고, 여자들은 애호박 찌개를 만들겠다며 제작진과 애호박을 걸곤 딜을 걸었다. 새친구 도원경, 김성면, 송은영이 10개 이상차면 애호박을 얻을 수 있는 상황. 

새친구 도원경이 제기차기로 자신있게 나섰으나 실패, 송은영도 실패했다. 마지막 김성면이 도전, 지금껏 촬영취소 등 불운을 끊고 애호박 영웅이 될 수 있을지 주목했으나 1개를 못 차고 실패했다. 이내 연습에선 무려 14개나 성공해 아쉬움을 남겼다. 역대 최고의 불운한 새친구로 등극한 김성면이었다. 

결국 애호박은 실패했으나 아사도 굽기에 열을 올렸다. 하나둘씩 고기 앞에 모였고, 김성면이 마치 셰프처럼 소금 뿌리기를 담당해 먹음직스럽게 양념을 골고루 뿌렸다. 이어 어느 정도 익은 등심부터 맛 봤고 모두 감탄을 연발했다. 

분위기가 무르 익을 무렵, 최성국은 김성면에게 인지도에 대해 물었고 김성면은 "예능을 안해 사람들이 밖에서 잘 못 알아봐, 티비를 많이 안 했다"면서 콘서트나 대학축제 등 오프라인 무대를 주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공연 얘기에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김성면이 히트곡들이 본인 곡임을 더 알리고 싶다고 하더라"며 김성면을 위한 밴드가 왔다고 했고, 내시경밴드인 김도균, 최재훈, 장호일이 소환되어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김성면은 29일인 어제 “고소인 A씨를 만나 대화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저 역시 이 사건의 피해자라는 점에 관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됐다.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히며 사기혐의에서 벗어났다. 

앞서 A씨는 뮤직비디오 제작비와 매체 홍보비 명목으로 3,000만 원을 투자했지만 김성면이 변제하지 않는다고  고소했으며 김성면은 자신도 피해자임을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 '불타는 청춘' 편집 위기에 놓인 가운데 사건을 완만히 합의하며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이로써 29일인 같은 날, '불타는 청춘'에서 편집없이 청춘들과 어울리는 김성면의 모습이 방송되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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