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타쿠야 "韓日 음주 문화 달라, 한국 술 많이 마셔" [텔리뷰]

우다빈 기자 2020. 9. 3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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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일본인 타쿠야가 한국식 음주 문화를 꼬집었다.

이날 방송에서 타쿠야는 일본과 한국 회식 문화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먼저 "회식 자체는 비슷하다. 한국은 잔이 비었을 때 술을 따르지만 일본은 잔이 비기 전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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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비디오스타 /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비디오스타' 일본인 타쿠야가 한국식 음주 문화를 꼬집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추석을 맞아 '대한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져 럭키, 파비앙, 비다, 플로리안, SORN(손), 타쿠야, 알렉산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쿠야는 일본과 한국 회식 문화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먼저 "회식 자체는 비슷하다. 한국은 잔이 비었을 때 술을 따르지만 일본은 잔이 비기 전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쿠야는 "일본은 한 잔 마시자고 하면 그 자리가 끝이다. 하지만 한국은 한 잔만 마시자면서 왜 자꾸 마시냐. 한국은 1차, 2차, 3차, 4차까지 있다"면서 "한국은 '짠'을 너무 많이 한다. 일본은 첫 잔만 건배한다. 한국은 마실 때마다 짠을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럭키는 "한국식 건배 문화에 적응을 못 하는 외국인은 힘 조절 실패로 컵을 많이 부신다"고 말해 패널들의 공감을 샀다. 또 플로리안은 "유럽에서는 건배를 할 때 아이컨택을 하는 게 예의라서 한 명씩 건배를 한다. 한국은 다 같이 건배를 한다"면서 "또 제일 충격적인 건 한국 사람들은 술을 섞어 마신다. 독일에서 술을 잘 마시는 편인데 명함도 못 내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플로리안은 처음 '소맥'을 먹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친구가 주는 대로 계속 마셨다. 한 시간 뒤 필름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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