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측 "겸허하게 받아들여..수정할 것" 성희롱 논란 사과(공식)

박아름 2020. 9. 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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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오! 삼광빌라!' 측이 결국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제작진은 9월29일 성희롱 논란과 관련, 뉴스엔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오! 삼광빌라!' 측은 "지난 9월 27일 방송된 일부 장면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해당 신은 재방송과 다시보기를 포함, 이후 제공되는 방송분에서 수정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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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오! 삼광빌라!' 측이 결국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제작진은 9월29일 성희롱 논란과 관련, 뉴스엔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오! 삼광빌라!' 측은 "지난 9월 27일 방송된 일부 장면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해당 신은 재방송과 다시보기를 포함, 이후 제공되는 방송분에서 수정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유의해서 제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27일 방송된 '오! 삼광빌라!' 4회 엔딩에는 우재희(이장우 분)의 욕실 노출신이 등장했다. 우재희의 중요 부위는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이해든(보나 분)과 이만정(김선영 분)이 우재희의 알몸을 보고 깜짝 놀라는 장면에서 코끼리 울음 소리가 삽입된 것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성을 희화화했다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도 노출신과 관련한 민원이 수십 건 이상 접수된 상황이다. 방심위 측은 해당 장면에 대해 검토 후 심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KBS 2TV '오! 삼광빌라!' 방송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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