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 韓 영화 사업 접는다 '투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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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제작사 워너브러더스픽처스가 한국 영화 사업을 접는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한국 영화에 대한 제작, 투자를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제작, 투자가 완료된 '이웃사촌', '내가 죽던 날', '조제', '죽여주는 로맨스'를 끝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신규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2016년 '밀정'을 시작으로 한국 영화 사업에 착수, 흥행에 성공하면서 호기로운 출발을 보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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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할리우드 제작사 워너브러더스픽처스가 한국 영화 사업을 접는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한국 영화에 대한 제작, 투자를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제작, 투자가 완료된 ‘이웃사촌’, ‘내가 죽던 날’, ‘조제’, ‘죽여주는 로맨스’를 끝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신규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박훈정 감독의 ‘마녀2’ 제작은 사실상 무산됐다.
워너브라더스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난으로 국제 영화 사업에 차질을 겪고 있다. 국내 부실한 흥행 성적도 타격을 줬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2016년 ‘밀정’을 시작으로 한국 영화 사업에 착수, 흥행에 성공하면서 호기로운 출발을 보엿다. 하지만 이후 제작한 ‘브아아이피’, ‘인랑’ 등은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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