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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연 끊은 야반도주 부부 "간 기증으로 받은 돈도 가져가"(물어보살)(종합)

박정민 입력 2020.09.29. 06:00

시댁과 연끊은 부부 사연에 서장훈-이수근이 분노했다.

임재경 씨는 "시댁과 연락을 하고 살아야 할까"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최정선 씨는 "현재 시댁과 연락이 끊긴 상황이다"고 거들었다.

정선 씨는 "남편이 일을 하는데 생활비를 제대로 못 받았다. 달라고 하면 10만 원, 20만 원 정도 용돈을 받고 살았다"며 시댁과 연락을 끊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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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시댁과 연끊은 부부 사연에 서장훈-이수근이 분노했다.

9월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80회에서는 3년 차 부부 임재경-최정선 씨 사연이 그려졌다.

임재경 씨는 "시댁과 연락을 하고 살아야 할까"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최정선 씨는 "현재 시댁과 연락이 끊긴 상황이다"고 거들었다.

이들이 시댁과 연락을 끊은 이유는 무엇일까. 임재경 씨는 "집안 어른들이 고지식하셔서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정선 씨는 "시조부모님과 같이 살았다. 시부모님 댁은 5분 거리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댁에서 살 때 새로 한 밥은 남자들이 먹고, 시할머니께서는 식구들이 먹고 남은 국을 냄비에 부어서 저한테 먹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끝이 아니었다. 설거지할 때, 손빨래할 때 온수도 금지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손빨래를 해?"라고 정색하면서 물었다. 이에 정선 씨는 "아이를 낳고 나서 시어머니가 손빨래를 하라고 하셨다"고 대답했다.

서장훈은 "정선이가 이야기한 것만 들으면 '콩쥐팥쥐'에 나오는 팥쥐 엄마 같은 느낌이 든다. 괴롭히는 것 아니냐"라고 분노했다.

여기에 숨겨진 사연이 또 있었다. 정선 씨는 "지금 시어머니께서 남편을 낳은 분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남편이 이 모습을 옆에서 봤을 텐데 어땠나"라고 물었다. 재경 씨는 "당시에는 일하느라 집에 있을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정선 씨는 "남편이 일을 하는데 생활비를 제대로 못 받았다. 달라고 하면 10만 원, 20만 원 정도 용돈을 받고 살았다"며 시댁과 연락을 끊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재경 씨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같이 사니까 먹고사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신 거다. 기저귀랑 분유도 나라에서 지원을 받으니까 돈을 안 주시더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분가 선언을 하고 나온 거냐"라고 묻자, 두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야반도주하듯 나왔다"고 대답했다. 시댁을 나온 지 3개월 만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시부모님은 두 사람에게 일하는 만큼 월급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하지만 돌아온 것은 100만 원 남짓한 돈이었다.

정선 씨는 "그렇게 3개월을 지냈다가 몸이 좋지 않아 친정에 신세를 졌다. 그런데 왜 바쁜 농번기에 친정에 갔냐고 하시면서 남편한테 이혼하라고 하셨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남편이 부모님과 연을 끊고 나오겠다고 이혼을 하지 말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고민은 시댁과 연락 문제만 아니었다. 부모님에게 금전적으로 받아야할 돈도 있다고. 정선 씨는 "남편이 이모할머니 아들에게 간 기증을 했다. 그래서 고맙다고 1억 원을 남편에게 주시려고 했다. 그런데 병원비로 천만 원을 받고, 나머지 9천만 원은 시아버지께서 '아들 집 사주는데 보태겠다'며 대신 가져가셨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달라고 연락을 했지만, 답변이 없는 상황이라고. 서장훈은 "첫 번째 문제는 다시는 연락할 이유가 없다. 연을 끊는 게 맞다. 자식이나 며느리를 마치 일하는 사람처럼 대하고, 일한 대가를 줘야 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다 연락 끊고, 부모님이 보게 되시면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또 하나는 돈 돌려줘야 한다. 간 기증해서 이모할머니가 주신 돈은 재경 씨 돈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경 씨에게 "냉정해져야 한다. 이제 집안의 가장 아니냐. 처음에는 좋게 이야기하고, 안 들어주면 법으로 가야 한다. 방법이 없다. 식구들은 먹여살려야할것 아니냐"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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