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도 강한 방탄소년단, 5주차 美빌보드 '핫100' 1위 탈환[차트오피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뒷심도 강하다.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5주 차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차트 정상을 탈환했다.

9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는 10월 3일 자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아미 여러분 덕분에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Dynamite'에 꾸준한 사랑 보내주시는 전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Dynamite'는 8월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이다.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 현지에서도 발매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9월 5일 자 '핫 100' 차트에 1위로 진입했고, 12일 자 차트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으로 한국 가수 최초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빌보드 차트 사상 '핫 100' 차트에 신규 진입하며 1위에 오른 43곡 중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곡은 'Dynamite'가 20번째다.

'Dynamite'는 19일 자, 26일 자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5주 차에 1위였던 카디 비의 'WAP'을 넘어 다시 1위로 올라선 건 지난 18일 추가 발매된 4가지 버전의 'Dynamite' 리믹스 음원(슬로 잼(Slow Jam), 미드나잇(Midnight), 레트로(Retro), 베드룸(Bedroom)) 효과가 더해진 성과로 보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0월 10일과 11일 단독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어 11월 20일 오후 2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 앨범 발표는 2월 21일 공개된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세븐) 이후 9개월 만이다.

(사진=빌보드 공식 트위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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