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보단 향단의 야자타임 '1호가' 겹지인 많아 이혼 못해요?

장혜수 2020. 9. 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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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코미디언 커뮤니티를 보였다.

그들이 이혼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

그동안 '1호가'는 코미디언 부부들이 1호가 될 수 없는 이유를 충분히 증명해왔다.

코미디언 부부들이 1호가 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를 시청자들에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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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단단한 코미디언 커뮤니티를 보였다. 그들이 이혼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 '겹지인'이 많다는 점이 아닐까.

9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 박준형-김지혜 부부 집에 후배들이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미남미녀 볼링 모임 멤버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이 방문했다. 방송 말미에는 송병철도 합류했다.

춘향이보다는 향단이라는 그들. 웃음을 선물하는 사람들다웠다. 다른 사람 생각을 먼저 읽고 눈치있게 배려하는 방식이 남달랐다. 이날 박준형-김지혜 부부 집 방문할 때도 돋보였다.

선배인 박준형-김지혜 부부 모습과 후배들 모습이 편해 보였다. 선후배 관계지만 어려운 사이가 아니었다. 가깝고 편한 모습을 보였다. 처제, 형부라고 표현할 정도. 가족 같은 모습이었다. 방송이지만 연출된 모습이 아니었음을 투명하게 드러냈다.

후배들이 박준형-김지혜 부부 미담을 풀었다. 선배에 대한 고마움이 컸던 것. 후배들 방문에 박준형-김지혜 부부도 평소보다 더욱더 훈훈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한편으로 '야자타임'을 가지면서 화끈한 입담을 보이며 왕래가 잦은 사이임을 증명했다. 어려운 사이면 재밌게 살릴 수 없었을 터. 관계에서 애정과 단단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선후배 만남은 코미디언 커뮤니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모두가 서로 얽혀 있었다. '겹지인'이 많은 것. '겹지인'이 많을수록 '이혼 1호 부부'가 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혼 1호 부부'가 된다면 한순간에 모두 불편한 사이가 되는 것은 안 봐도 훤하기 때문.

그동안 '1호가'는 코미디언 부부들이 1호가 될 수 없는 이유를 충분히 증명해왔다. 웃음을 주려고 하는 그들이기에 다툼이 있어도 냉전이 오래가지 못한다. 진지한 순간을 그들도 견디기 힘들어하는 것. 미움도 웃음으로 넘긴다. 다름을 인정하기보다는 미워하지 않는 코미디언 부부였다.

싸우다가도 재치있는 입담과 유머는 그들이 1호가 될 수 없게 만든다. 코미디언들이 끈끈한 선후배 관계로 코미디언 계보를 이어오고 있다. 코미디언 부부들이 1호가 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를 시청자들에게 보였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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