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궁금한 '풍부한 감수성' 하오 육아법 [TV와치]

장혜수 2020. 9. 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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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아들 하오가 남다른 공감 능력을 보였다.

9월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수 개리-하오 부자가 출연했다.

개리 아들 하오가 황금알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리는 하오가 작은 황금알을 선택하게끔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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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개리 아들 하오가 남다른 공감 능력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하오 육아법이 궁금해졌다.

9월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수 개리-하오 부자가 출연했다.

개리 아들 하오가 황금알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오가 큰 황금알을 골랐다. 개리는 하오가 작은 황금알을 선택하게끔 도왔다. 하오는 선택을 바꾸지 않다가 끝내 개리에게 설득당했다. 개리가 하오에게 큰 황금알을 고른 이유를 묻자 하오는 "아빠 주려고" "일이 없어서 걱정됐어"라고 대답했다. 4살인 아이에게서 듣기 힘든 말이었다.

시청자들은 "총명하오" "항상 아빠 걱정해주고. 말도 너무 예쁘게 하는 울 하오" "아이고 너무 예뻐 마음도 너무 깊다 하오" "둘 다 최고다" "하오 아버지 진짜 잘 놀아주시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이 하오 육아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방송 첫 출연부터 육아 관련 커뮤니티에서 화제였다. 또래 아이와 다른 수준의 어휘력, 공감능력, 고운 심성이 시청자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시청자 기대와 달리 방송에서 특별한 육아법 같은 건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개리가 조금 달랐던 건 아이를 위해 많은 시간을 낸다는 것. 개리가 하오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많았을 뿐이다. 그는 바깥일보다 집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택했다. 육아에 적극 참여했다.

개리가 방송 외 평소에도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SNS를 통해 알 수 있다. 개리는 누가 봐도 아이 정서에 좋은 다정한 아빠였다. 아이 취침 준비부터 소풍과 캠핑을 즐기는 모습, 영어 알파벳 공부하는 모습. 언제나 아이와 함께했다. 사이좋게 커플룩을 입은 모습은 가부장적 모습보다 친구처럼 가까이 지내는 모습이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빠의 관심을 많이 받은 아이의 성취도가 더 높다"고 한다. 남다르게 자란 하오 성장에 아빠 개리 노력이 분명 이바지했을 것이다.

'슈돌'이 육아에서 아빠 역할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하오의 특별한 감수성은 본래 타고난 것일 수 있겠지만, 그 선천성을 발현시키는데 아빠 개리 노력이 있었다. 알고 보면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육아법이었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 육아법이었다.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개리 모습이 이상적이었다.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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