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故앙드레김 옷 수거함에 버린 임미숙에 분노(1호가)[어제TV]

서유나 입력 2020. 9.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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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가 임미숙이 故앙드레김 의상을 버렸단 사실에 분노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하기도 전, 김학래는 임미숙이 임의로 옷을 정리해 놓은 모습에 화가 났다.

임미숙이 김학래가 모아 놓은 명품 박스부터 안 입는 옷들을 싹 버리거나 남에게 준 상황이었다.

김학래는 임미숙에게 "걸어놓고 가만 두면 되는데 옷이 걸어라도 다니냐. 돌아가셔서 입을래야 입을 수도 없는 걸"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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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학래가 임미숙이 故앙드레김 의상을 버렸단 사실에 분노했다.

9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19회에서는 휴일을 맞아 대청소를 하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학래는 쉬는 날에도 청소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게 내키지 않았지만 원죄 탓에 군소리 없이 청소에 동참해야 했다.

임미숙이 주방 청소를 하는 사이 김학래는 옷방 청소를 맡았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하기도 전, 김학래는 임미숙이 임의로 옷을 정리해 놓은 모습에 화가 났다. 임미숙이 김학래가 모아 놓은 명품 박스부터 안 입는 옷들을 싹 버리거나 남에게 준 상황이었다.

그래도 투덜거리는 선에서 화를 꾹 눌러 담았던 김학래는 故앙드레김이 선물한 옷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자 분노를 터트렸다. 김학래는 故앙드레김에게 받은 옷 세 벌 전부가 의류수거함 속에 들어갔다는 말에 "개그맨 중 앙드레김 선생님이 직접 선물해주신 옷을 받은 사람은 저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 옷이 얼마나 제게 의미있는지를 밝혔다. 김학래는 임미숙에게 "걸어놓고 가만 두면 되는데 옷이 걸어라도 다니냐. 돌아가셔서 입을래야 입을 수도 없는 걸"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임미숙 나름대로 할 말이 있었다. 임미숙은 "옷이 다 해져서 입을 수 없었다"며 자신의 행동을 변호했다. 그러면서 임미숙은 김학래가 지금껏 딱 두 번 화를 냈는데 한 번이 동아백과사전을 버렸을 때, 나머지 한 번이 지금 故앙드레김 의상을 버렸을 때라고 말했다.

임미숙은 김학래의 화를 푸는 방법을 잘 알았다. 이날 김학래는 임미숙에게 청소비 10만 원을 선입금 받고 곧장 기분이 풀렸다.

이후 김학래는 대청소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명품 의상들을 관리하며 시간을 보냈다. 김학래는 거실 한가운데 빨래 건조대를 펴더니 자신의 명품옷을 전부 꺼내와 걸곤 "명품은 장마철 습해지기 때문에 가끔씩 바람을 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학래는 명품신발도 전부 거실 테이블에 올려 말리기 시작했다. 임미숙은 청소하다가 딴길로 빠진 김학래를 답답하게 바라보다가 곧 그 얼굴에 구두약을 묻히곤 통쾌해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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