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이네!"..함연지, 29년 만에 오뚜기 아닌 경쟁사 라면 도전→연신 감탄 ('편스토랑') [MD리뷰]

2020. 9.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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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처음으로 '편셰프'에 도전한 오뚜기 장녀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출연했다.

이날 함연지의 집을 찾은 친구들은 국민 라면인 짜장라면부터 라면, 비빔라면 등을 그의 앞에 꺼내놨다. 이에 대해 함연지는 "제가 타사 라면을 별로 안 먹어봤다. 친구들은 제가 '편스토랑'에 나왔으니 그 라면들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정해져있는 건 아닌데 잘 안 먹는 분위기다.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도 안 먹어봤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오뚜기 제품이 아닌 경쟁사의 라면들이 식탁 위로 나왔고 함연지는 29년 만에 첫 도전에 나섰다. 함연지는 비빔 라면 맛을 보더니 "꿀맛이네. 맛있다"라며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아버지한테 연락 오겠다"라고 놀렸다.

이어 짜장 라면을 맛 본 그는 웃음을 터뜨리며 "맛있다. 이것만의 맛이 있다"라고 즐거워했다. S라면에 대해선 "우리집 라면이 조금 더 경쾌한 맛이다. 이건 조금 더 묵직하다"라고 평가한 뒤 "다 너무 맛있다. 왜 인기 있는 라면인지 이해가 간다. 롱런한 이유가 있다"라고 했다. 다시 먹을 의향이 있느냐는 친구들의 짓궂은 질문에 "몰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N사의 손녀와 특별한 친분을 밝히기도 했다. 함연지는 "경쟁사 손녀와 되게 친하다. 중학교 동창이었는데 그때는 서로 몰랐다. 대학교를 같이 가게 됐는데 룸메이트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됐다"라고 신기한 인연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짜장면, 마라샹궈를 섞은 신메뉴 '마짜면'을 준비한 함연지는 연신 남다른 텐션으로 요리를 이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급기야 그는 양파를 볶다가 눈이 맵다는 수경을 착용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함은정은 "은근히 개그 욕심이 있으시다"라고 전했다.

다음 요리는 프랑스식 요리 알리고치즈감자였다. 함연지는 "감자가 주제라고 하니까 아빠가 감자 반죽 재료를 보내주셨다"라고 전해 아빠의 남다른 딸 사랑을 엿보게 했다. 요리를 완성한 그는 감자면으로 만들어진 '마짜면'에 스스로 감탄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의 '마짜면'을 맛본 판정단 아이즈원 김채원, 히토미, 개그맨 홍윤화, 아나운서 출신 김보민 등은 엄지를 치켜세웠고 이연복을 비롯한 또 다른 판정단들도 "이건 꼭 출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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