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상호 정체=시간여행자? 주원X김희선 의심 시작[어제TV]

서유나 입력 2020. 9.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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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의 정체는 예언서를 찾으러 온 시간여행자일까.

주원, 김희선이 김상호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석오원은 박진겸이 예언서 마지막 장을 찾다가 박선영(김희선 분)을 죽인 동일범에 의해 살해당했다며, 2020년으로 돌아갈 경우 윤태이 역시 위험할 수 있으니 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 경고했다.

윤태이, 박진겸이 나란히 고형석에게 의심을 품기 시작한 상황, 고형석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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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상호의 정체는 예언서를 찾으러 온 시간여행자일까. 주원, 김희선이 김상호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9월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연출 백수찬/극본 김규원·강철규·김가영) 9회에서는 2021년 10월로 시간여행한 윤태이(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태이는 미래의 시간, 박진겸(주원 분)이 1년 전 이미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받았다.

이후 윤태이는 곳곳에서 박진겸의 죽음과 관련된 수상한 단서들을 모았다. 첫 번째는 석오원(최원영 분)의 말. 윤태이를 보자마자 그녀가 시간여행 온 사실을 눈치챈 석오원은 박진겸의 죽음이 예언서와 관련돼 있다고 털어놨다. 석오원은 박진겸이 예언서 마지막 장을 찾다가 박선영(김희선 분)을 죽인 동일범에 의해 살해당했다며, 2020년으로 돌아갈 경우 윤태이 역시 위험할 수 있으니 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 경고했다.

이어 윤태이는 박진겸의 유품 속에서도 단서를 찾아냈다. 이날 윤태이는 박진겸 유품 상자를 살펴 보다가 USB 하나를 발견했다. 윤태이는 곧장 그것을 휴대폰에 연결해 재생했고 어딘가 모르게 수상한 모습의 고형석(김상호 분)을 발견했다.

그 뒤 윤태이와 박진겸은 모르는 한 상황이 드러났다. 고형석은 연쇄살인마 주해민(윤주만 분)에게 납치된 석오원을 찾아와 위협을 가하며 예언서 마지막장의 행방을 물었다. 이런 고형석의 귀 뒤엔 시간여행자를 뜻하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한편 박진겸 역시 고형석의 수상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날 박진겸은 형사 동료들이 "과수대가 강의실에서 수집한 지문으로 만든 리스트에 용의자의 신상정보가 있었다는데 그것만 사라졌단다", "다 같이 밥 먹으러 가고 팀장님만 남아 계셨다"며 나누는 대화를 듣고 고형석에 대한 의심의 씨앗을 품었다. 박진겸은 고형석에게 진실을 묻기를 망설였다.

이후 예고편에선 박진겸에게 "아무래도 그 남자 팀장님 같다"고 말하는 윤태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박진겸은 고형석을 만나 "다 아저씨 덕분이다. 그러니 지금처럼 제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윤태이, 박진겸이 나란히 고형석에게 의심을 품기 시작한 상황, 고형석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렸다. (사진=SBS '앨리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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