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오은영, 폭력성多 아이에 "감정에 대한 기억 몸에 남아"[오늘TV]

박은해 2020. 9. 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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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성을 보이는 아이에 오은영이 "감정에 대한 기억은 몸 안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9월 2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어릴 적 받은 충격으로 폭력적인 아이가 된 금쪽이 사연이 그려진다.

오은영은 부모의 슬픔에 함께 마음 아파하면서도 금쪽이의 회복을 위해서 "금쪽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며 평소 감정적인 대화를 많이 나눠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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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성을 보이는 아이에 오은영이 "감정에 대한 기억은 몸 안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9월 2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어릴 적 받은 충격으로 폭력적인 아이가 된 금쪽이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3남매를 둔 부모가 등장하는데, 그 중 귀엽고 밝은 둘째 금쪽이의 모습을 소개하며 주변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행복한 모습도 잠시, 금쪽이는 발을 구르고 소리를 지르며 우는 등 온몸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행동을 보인다. 아빠는 “평소 금쪽이가 화가 많고 극단적이며, 심한 경우에는 자해할 때도 있다”라고 조심스레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진 영상에서 금쪽이는 스스로 책을 가져와 읽으려 했으나, 갑자기 분량을 늘려주는 엄마와 실랑이를 시작한다. 엄마와 책 분량을 놓고 한참 옥신각신하던 금쪽이는 결국 책을 던지며 분노하고 만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록 적은 분량일지라도 아이 스스로 시작한다고 했을 때는 부모의 칭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엄마는 “어느 날 집에 있던 30cm 자를 보고 금쪽이가 자지러지게 울고 난리가 났었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안타까운 사연에 녹화 현장은 분노와 충격으로 엄숙해지는데. 오은영은 부모의 슬픔에 함께 마음 아파하면서도 금쪽이의 회복을 위해서 ”금쪽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며 평소 감정적인 대화를 많이 나눠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감정의 의미를 부여해주고,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언어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RC카 장난감을 두고 형제간의 다툼이 발생했고 중재하는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 화가 난 엄마는 “그냥 둘이 치고 받고 싸우게 놔두지 그랬어!”라고 말했고, 그 말을 되뇌던 금쪽이는 “말이 충격적인 게 아니라 뜻이 충격적인 거잖아! 나를 죽이려는 거잖아!”라며 울분을 토한다. 생각지도 못한 금쪽이의 발언에 모든 출연진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아픔 있는 금쪽이의 안타까운 사연과 오은영의 처방을 담은 '금쪽같은 내새끼'는 9월 25일 오후 8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A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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